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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이사비·중개보수 4천명 모집…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도 지원

4월 1~14일 신청…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제출 서류 5종서 3종으로 축소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청년부상제대군인 우선 지원…최대 40만원 지급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서울시가 2026년 상반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 4000명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올해부터는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과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이 사업은 학업과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이며,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서울시는 올해 우선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사진_서울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서울시가 2026년 상반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 4000명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과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이 사업은 학업과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이며,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우선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의 신속한 이주와 주거 안정을 돕고, 청년부상제대군인의 사회 복귀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우선지원 대상은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돌봄청년, 청소년부모, 전세사기 피해 청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 청년부상제대군인 등 사회적 약자와 반지하·옥탑방·고시원 거주 청년 등 주거취약청년으로 구분된다.

신청 절차도 간편해졌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자동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 지출 증빙서류, 통장사본 등 3종만 제출하면 된다. 기존 필수 제출 서류는 5종이었다.

지원 요건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인 가구 기준은 세전 월 384만7000원이다. 다만 유사 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이후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 발표와 지원금 지급은 7월 말 예정이며, 하반기 모집은 8월 중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만7512명이 신청해 9579명이 지원을 받았고, 평균 지급액은 33만원이었다. 신청자 가운데 20대 비중이 66.3%로 가장 높았고, 원룸 거주자는 68.2%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 거주자가 36.2%로 가장 많았으며, 자치구별로는 관악구 거주자가 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청 유형은 중개보수만 신청한 경우가 53.3%로 가장 많았고,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함께 신청한 경우는 40.3%, 이사비만 신청한 경우는 6.5%였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공지사항과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Q&A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청년들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포함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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