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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등 “가덕신공항 좌초 위기, 박형준 시장에게 책임 있어”

[시사매거진 성재림 기자] 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한 6개 시민단체가 가덕신공항 특보 해임을 요구하고, 관련 예산 불용처리 등에 대한 박형준 시장의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했다.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김해신공항 확장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가덕도신공항 조기완공 및 공항철도 추진 거제시민 운동본부, 길포럼, 민주성지 부산 지키기 시민운동본부, 대한론볼협회는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개항과 관련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책임을 묻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단체는 “가덕신공항 좌초 위기의 책

25일 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등 시민단체 6곳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_성재림 기자)
25일 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등 시민단체 6곳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_성재림 기자)

[시사매거진 성재림 기자] 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한 6개 시민단체가 가덕신공항 특보 해임을 요구하고, 관련 예산 불용처리 등에 대한 박형준 시장의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했다.

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김해신공항 확장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가덕도신공항 조기완공 및 공항철도 추진 거제시민 운동본부, 길포럼, 민주성지 부산 지키기 시민운동본부, 대한론볼협회는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개항과 관련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책임을 묻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는 “가덕신공항 좌초 위기의 책임은 박형준 시장에게 있다”며 “십조 원에 달하는 국책 사업이 어째서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우선 현대건설과의 유착 의혹을 언급하며 특보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 시장은 현대건설 출신 인사를 신공항 특보로 임명해 십조 원이 넘는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을 함께 추진했다”며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가 예고되자 현대건설은 갑작스럽게 입찰받은 사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의 진솔한 해명을 듣고 싶다”며 “신공항 특보를 즉각 해임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덕신공항 예산 불용 처리에 대한 박 시장의 책임을 물었다. 단체는 “여야와 정부가 합의해 예산이 그나마 확보됐는데도 제대로 쓰이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덕신공항 예산을 불용 처리하고 추경에서 감액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 기재부에서 한 일”이라며 “공항 건설은 국토부 소관인데 박 시장에게 사퇴하라는 것은 과한 요구가 아닌가”라는 질의에 대해서는 “과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단체는 “그동안 박 시장은 현대건설과 어떤 일을 했는가”라며 “2030 엑스포에도 수천억을 들였음에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박 시장이 목숨 걸고, 시장직을 내려놓을 만큼 열심히 했는가에 대해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개항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박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며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무산에 이어 가덕신공항 개항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시장직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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