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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규 격납고 준공…KF-21 개발·양산 인프라 확대

총 6동 규모 제2 격납고 신축…항공기 조립·비행시험 효율성 제고 기대 강구영 사장, “안정적인 항공기 체계개발과 양산으로 고객 신뢰도 증대 기대 ”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KF-21 체계개발 및 양산, T-50 계열 항공기 수출 확대에 따른 비행시험과 격납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격납고를 준공했다고 밝혔다.31일 사천 본사에서 열린 제2 격납고 준공식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고정익사업부문 차재병 부사장, 경영관리본부장, 노조위원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75여 명이 참석했다.신축된 격납고는 KAI 본사와 KAEMS 사이 MRO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3만3146㎡에 지상 1층 규모로 KF-21 항공기 2대가 동시에 들어설 수 있는

31일 제2격납고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에서 네 번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사진_KAI)
31일 제2격납고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에서 네 번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사진_KAI)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KF-21 체계개발 및 양산, T-50 계열 항공기 수출 확대에 따른 비행시험과 격납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격납고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31일 사천 본사에서 열린 제2 격납고 준공식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고정익사업부문 차재병 부사장, 경영관리본부장, 노조위원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75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된 격납고는 KAI 본사와 KAEMS 사이 MRO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3만3146㎡에 지상 1층 규모로 KF-21 항공기 2대가 동시에 들어설 수 있는 격납고 6동, 유도로, 사무실, 장비보관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격납고는 2023년 348억 원 규모의 투자가 결정된 후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사천시와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건축 공사를 진행해 2025년 3월 20일 준공을 마쳤다.

KAI는 지난해 6월 KF-21 20대에 대한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체계개발 완료와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양산 착수 회의를 기점으로 양산 1호기의 전방·중앙·후방 동체가 올해 2월 제작 완료돼 조립이 진행 중이며, 수직 미익 장착 등 최종 조립을 거쳐 하반기 지상 시험, 2026년 상반기 비행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KAI는 KF-21과 LAH 양산 본격화에 맞춰 첨단 생산시설과 시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로봇 구멍가공장비(RDS), 동체 자동 결합시스템(FASS), 자동 도장 로봇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을 도입해 조립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진주 가산산업단지에 회전익비행센터를 준공해 포화된 공역 문제를 해소하고, LAH·수리온 파생형·수출형 헬기 비행시험뿐 아니라 AAV, 고속중형기동헬기,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항공기 연구개발과 실증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AI는 향후 제2 격납고 부지에 회전익 동력전달장치 개발·생산 시설인 ‘회전익 Dynamic Center(가칭)’와 고정익 도장동 등 추가 생산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강구영 사장은 “KF-21 개발과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T-50 계열 수출 물량을 고려한 격납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었다”며 “이번 격납고 준공으로 안정적인 출고와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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