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와 김유빈이 선사하는 가을 낭만”
2024 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음악의 권위자 리처드 이가가 지휘봉을 잡고, 플루트 협연에 김유빈이 참여해 고전주의 음악의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리처드 이가는 고음악 아카데미와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고전주의 음악 해석의 대가로 불린다. 그의 지휘 아래 서울시향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39번과 플루트 협주곡 2번,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시계’를 연주하며 청중을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음악의 권위자 리처드 이가가 지휘봉을 잡고, 플루트 협연에 김유빈이 참여해 고전주의 음악의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처드 이가는 고음악 아카데미와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고전주의 음악 해석의 대가로 불린다. 그의 지휘 아래 서울시향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39번과 플루트 협주곡 2번,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시계’를 연주하며 청중을 만난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9월, 이가의 지휘는 청중에게 고전주의 음악의 진수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1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39번>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후기 교향곡 중 하나로, 그 우아한 선율과 고전적인 아름다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협연은 많은 기대를 모은다. 김유빈은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연주자로, 현재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맡고 있다. 그의 섬세하고도 다채로운 연주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을 통해 빛을 발할 것이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만하임에서 작곡한 작품으로, 플루트의 맑고 경쾌한 음색을 잘 살려낸 곡으로 알려져 있다.
2부는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시계’>가 연주된다. 이 곡은 하이든이 런던에서 작곡한 열두 개의 교향곡 중 하나로, 시계의 똑딱거리는 소리를 연상시키는 2악장이 특징이다. 하이든의 재치와 유머가 가득 담긴 이 곡은, 가을밤의 서울을 시계처럼 흘러가게 만들며 청중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서울시향은 다음날인 9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Ⅵ: 리처드 이가> 공연을 이어간다. 이 무대에서는 리처드 이가의 지휘 아래 헨델의 트리오 소나타가 연주되며, 이가의 해설이 더해져 헨델의 음악적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헨델의 트리오 소나타는 바로크 음악의 생동감과 섬세한 감성을 잘 담고 있어, 리처드 이가의 지휘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시향의 공연은 고전주의와 바로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리처드 이가와 김유빈이 함께하는 무대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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