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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발표…민생 등 균형 잡힌 회복에 역점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회복 흐름 높은 수준의 고용률 이어져

[시사매거진311호] 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수 미약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정부 진단의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진단에서 ‘경기회복 흐름’

[시사매거진311호] 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수 미약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정부 진단의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사진_뉴시스)
(사진_뉴시스)

기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진단에서 ‘경기회복 흐름’을 언급해왔으나 지난 1~3월 민간소비 둔화를 진단했다. 이달에는 내수 가운데서 서비스업을 제외한 재화소비로 둔화 진단 영역을 좁혔다. 정부는 지난 3월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이라고 언급하며 민간소비를 재화소비로, 건설투자를 건설 선행지표로 표현을 좁혔다.
 

3월 물가 3.1% 상승…과실, 채소 등 강세로 신선식품지수 19.5% 상승

3월 물가는 2월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과일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2월과 같은 수준인 3.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20.5% 상승했다. 과일 가격이 강세인 가운데 겨울 생산량 감소 및 출하량 부진 등으로 일부 채소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석유류 물가는 2월 국제유가 상승분이 점차 반영되며 휘발유·경유 가격이 작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비 플러스 전환, 작년 1월 이후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추세적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근원물가 지수)는 전년동월비 2.4%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고 구입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3.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과실·채소 강세로 전년동월비 19.5% 상승했다.

3월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수출 감소와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했으나, 美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상승폭 축소됐다. 3월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3월 국제곡물 가격은 일부 품목의 풍부한 공급량을 바탕으로 하락(소맥)하고, 비철금속 가격은 주요 품목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했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사진_뉴시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사진_뉴시스)

3월 수출 전년동월비 3.1% 증가

3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3.1% 증가한 56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9.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중 선박(102%), 반도체(36%), 컴퓨터(25%), 디스플레이(16%), 바이오헬스(10%), 무선통신기기(6%), 석유제품(3%) 등이 증가했고 이차전지(-23%), 섬유(-14%), 일반기계(-10%), 철강(-8%)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3개 지역 증가했다.

3월 수입은 전년동월비 12.3% 감소한 52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 중심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감소폭은 전월 대비 축소했다. 3월 수출입차는 42억 8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설비투자지수는 상승, 건설기성은 하락

2월 설비투자지수는 운송장비(23.8%)와 기계류(6.0%) 투자가 모두 늘면서 전월 대비 10.3%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2.1%에서 74.6%로 증가하고 설비투자 조정압력 상승(3.7%) 추세는 향후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공사(-2.2%)와 건축공사(-1.8%) 모두 실적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1.9% 감소(전년동월비 0.5%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그린북을 통해 건설수주 및 건축허가면적 감소 등은 향후 건설투자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월 전산업생산, 광공업 생상 등 증가

2월 전(全)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3% 증가한 가운데, 광공업(3.1%), 서비스업(0.7%), 공공행정(1.4%)은 증가하고 건설업(-1.9%)은 감소했다.

2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상승했고, 2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2월 경상수지(잠정)는 68.6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무역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서비스수지는 여행적자 축소와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2월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에서 줄었으나, 광업, 제조업에서 늘어 전월대비 3.1% 증가했다. 전월비로는 반도체(4.8%), 계장비(10.3%), 전자부품(12.5%) 등이 증가한 반면 통신·방송장비(-10.2%), 담배(-6.2%), 음료(-3.2%) 등은 감소했다.

2월 제조업 출하는 전월대비 2.6% 증가, 재고는 전월대비 1.4% 증가,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재고율)은 전월대비 –1.4%포인트(p) 감소(110.1%)했다. 2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6%로 전월대비 2.5%p 상승했다.

3월 국제곡물 가격은 일부 품목의 풍부한 공급량을 바탕으로 하락(소맥)하고, 비철금속 가격은 주요 품목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했다.(사진_뉴시스)
3월 국제곡물 가격은 일부 품목의 풍부한 공급량을 바탕으로 하락(소맥)하고, 비철금속 가격은 주요 품목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했다.(사진_뉴시스)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 지속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 대응

기재부는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우크라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내수 취약부문 온기 확산 등 균형 잡힌 회복에 역점을 두면서 철저한 잠재위험 관리와 혁신·공정·이동성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노력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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