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퇴진 집회에 "헌정질서 흔드는 일 바람직하지 않아"
보수 vs 진보 집회 충돌 우려
[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것과 관련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대통령실은 더욱 귀를 기울이겠지만 헌정질서를 흔드는 일들은 국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중 기본권"이라며 "다만 다른 시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법과 질서가 준수되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주말인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보수·진보성향 단체가 주최하
[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것과 관련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대통령실은 더욱 귀를 기울이겠지만 헌정질서를 흔드는 일들은 국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중 기본권"이라며 "다만 다른 시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법과 질서가 준수되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주말인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보수·진보성향 단체가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각각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연다. 집회에는 3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에는 촛불전환행동을 비롯한 진보단체가 숭례문 교차로와 태평로 교차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인원을 10만명으로 신고했다. 집회에선 윤 대통령 퇴진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검 실시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진 과정에서 보수·진보 집회 참가자들 동선이 겹칠 경우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21일 오후 집회대책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두 집회 모두 참여 인원이 많아 경찰로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집회 참가자간 충돌을 방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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