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달 1일부터 北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실시
[시사매거진]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 등을 가정해 탐지·추적하는 훈련인 '퍼시픽 드래건'을 실시한다.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2016년 이후 6년만이다.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번 훈련은 미국 주도 다국적 해상 훈련인 '림팩'을 계기로 진행되며 한미일 3국과 호주, 캐나다도 참가할 예정이다.이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
[시사매거진]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 등을 가정해 탐지·추적하는 훈련인 '퍼시픽 드래건'을 실시한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2016년 이후 6년만이다.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훈련은 미국 주도 다국적 해상 훈련인 '림팩'을 계기로 진행되며 한미일 3국과 호주, 캐나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할 수 있는 모의탄을 발사하면 훈련 참가국들이 이를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 해군에서는 '퍼시픽 드래건'에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 참여 중인 세종대왕함(DDG·7600t급)이 참가한다.
훈련 시점은 기상 상황이나 림팩의 다른 훈련 일정에 따라 기간 내에서 유동적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참가국들은 탄도탄 탐지·추적뿐만 아니라 정박훈련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훈련에도 임할 계획이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은 지난 6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위협에 대응해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퍼시픽 드래건'과 3국 간 미사일 경보훈련을 정례화하고 훈련 실시 사실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3국이 그동안 실시해 왔던 훈련의 공개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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