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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명박·김경수 석가탄신일 사면되나...결단 주목

다음달 8일 석가탄신일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동시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여권 고위 인사가 29일 전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국민청원의 답변자로 나서 "아직은 원론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청원인과 같은 의견(반대)을 가진 국민들이 많다. 반면에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사면에 찬성하는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이어 "사법 정의와 국민 공감대를 잘 살펴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핵심관계자는 “MB 사면은 국민 통합과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

문재인, 이명박·김경수 석가탄신일 사면되나...결단 주목(사진-시사매거진DB)
문재인, 이명박·김경수 석가탄신일 사면되나...결단 주목(사진-시사매거진DB)

다음달 8일 석가탄신일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동시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여권 고위 인사가 29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국민청원의 답변자로 나서 "아직은 원론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청원인과 같은 의견(반대)을 가진 국민들이 많다. 반면에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사면에 찬성하는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 정의와 국민 공감대를 잘 살펴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핵심관계자는 “MB 사면은 국민 통합과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반발이 작을 수 있는 사안이고 이 부회장 등 재계 인사 사면도 이견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 전 지사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의 고민이 컸다는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형기도 만료되지 않았고 ‘자기편 끼워넣기’란 비판도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컸다”며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후 김 전 지사를 사면·복권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결국 김 전 지사를 사면하는 쪽으로 기운 듯하다”고 전했다.

5월 8일 석가탄신일을 계기로 사면을 단행하려면 5월 3일 국무회의 전,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사면심사위가 열려야 한다.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이 사면 가·부에 대한 데드라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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