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는 21일 "국민의 삶 앞에 개개인의 이익 명예가 우선할 수는 없다"며 꼼수탈당 방지 등을 골자로한 당 현식 방안 세 가지 대주제를 제시했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정당 시대에 맞는 유능한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위선과 '남탓'에서 벗어나 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는 방안△미래를 대비하는 유능한 정당이 되는 방안 △책임을 지고 유능한 정당이 되기 위한 당조직 혁신방안을 강조했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당원과 국민 제안의 다수를 차지하는 공천규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조속한 수해 피해 수습과 민생경제 회생을 위해 하루빨리 추경 편성 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여당에 거듭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해 상황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채소류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벌써 들썩이고 여기에 8월부터는 버스비, 지하철 요금 같은 공공요금 인상 폭탄까지 예정되어 있어서 국민의 삶이 첩첩산중에 사면초가 상태"라고 말했다.또 "수해로 인해서 물가 상황 전반이 불안해지고, 이에 따라서 내수 위축이 더 심해지면, 자칫 잘못했을 경우 민생경제 침체 속도를
현직 대통령의 장모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정구속됐다.21일 의정부지법 형사3부는 잔고증명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 모 씨에 대해 항소를 기각, 원심과 같이 징역1년을 선고했다.이어 법정구속을 명령한 재판부는 “피고인은 (위조) 관여를 부정하기 어려움에도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했다”며 “범행규모와 횟수, 수법 등에서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같은 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사실상 소송사기에 해당되는 범죄로 50억 가량 차익을 누린 중대범죄치고 징역 1년은
[시사매거진] 여야는 2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지만 잇따른 북한의 위협 해소 방안을 두고는 이견을 보였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도발을 핵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강력한 응징을 경고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 노력을 촉구했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원흉"이라며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고유 권한인 사면권 행사를 확정할 경우 지난해 광복절 특사와 올해 신년 특사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특사가 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에도 특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도 정치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며 "현재 검토되고 있다. 대상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주무 부처인 법무부가 대상을
[시사매거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정부여당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왜 고속도로 위치를 종점을 바꾸었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경과와 사실을 조사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시작을 촉구했다.이어 "사실이니 아니니 이런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확실하게 확보해서 진상이 무엇인지, 누가 바꾸었는지, 누가 지시했는지, 왜 바꾸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또 국토부가 이 일을 구체적으로 담당하고
[시사매거진] 국민의힘은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에 방송인 김어준씨가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고 구체화하자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민의힘이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김어준씨를 고발에 나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인의 안타까운 선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건을 교권 상실의 비극적인 결과로 보는 전국 교사들의 깊은 분노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짜뉴스 유포는 정작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고 이를 개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날짜와 의제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 논의 중인 단계"라며 "다만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가적으로 물길을 다스리는 모든 행정을 일컬어서 치수라고 하는데 이 치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 소중한 재산을 심대하게 침해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목숨보다 더 우선되는 것이 없다는 차원에서 치수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물은 환경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돼야 할 것은 치수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가뭄과 홍수에도 제대로 대응하려면 물은 치수의 차원에서 먼저 다뤄야 할 자원"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지난 정권에서 중단되었던 신규 댐 건설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재해 예방 사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극한의 국지성 호우는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으로 각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홍수 피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고 말했다.또 "4대강 사업 이후 방치당해왔던 지류·지천 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신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기현 대표는 "무정부 상태라느니,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하며 무리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재난 극복의 관건은 속도라며 여야정 TF 구성 제안에서 정부가 참여하는 것이 거북하다면 정을 빼고 여야 TF를 구성할 것"을 다시 제안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20일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에서도 여야TF 구성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오늘 안으로 여야 TF를 구성해 피해 복구와 피해 지원, 재발방치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발 벗고 나설 것"을 거듭 요구했다.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어도 삶의 터전이 파괴된 국민, 원예시설 농가, 축산농가 등 일반 국민들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의 수해복구 지원 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 "지금 국회가 할 일은 정부에 추경 압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수해 복구 및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하고 정부와 민간단체의 노력을 최대한 돕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13개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를 했고, 재난지원금 지급, 국세· 지방세 납부 유예 및 감면, 공공요금 감면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펼쳐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기재부에서 각 부처의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0일 선거제도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문제로 제기되어왔던 사회적 소수자의 대표성 강화"를 강조했다.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21대 국회에사 선거제도와 관련해 양당 독식 문제를 해결하고 비례성을 강화, 소수정장의 원내 진입과 관련 여러 가지 논의들이 일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에 장애인 대표성이 어느 정당에도 한 명도 없었다는 점과 또 여성의 경우에도 국민의 절반이 여성인데 비해 21대 국회 여성 비율은 19%에 불과하다"고
[시사매거진]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 다음 날인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에 공개 승함해 내부를 둘러봤다.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미 전략무기를 방문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 정박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SSBN 켄터키함을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같이 선포하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복구 신속 지원과 함께, 현재도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일부 지역은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 조사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전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사업이 총체적 허점이 드러난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사철 사무총장은 19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지금까지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경우 사전에 대비할 수 있었던 기회가 최소 24차례나 있었다는 점에서 참담하고 비참할 따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특히 "행복청, 충청북도, 청주시 등 이런 관련 기관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였다면 이런 참사는 예방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사고 원인들에 대해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19일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 중 적어도 50%는 물갈이 되어야 한다"며 10대 공천혁신안을 제시했다.이들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기득권화되어 국민이 더 이상 신임하지 않는 의원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3선이상 다선의원 4분의 3 이상 즉 39명 중 30명은 물갈이 되어야 하고 만일 이런 민심을 거부한다면 배가 뒤집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
여야는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등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전 세계에 재차 천명하자 북한은 또다시 위협에 나섰는데 철통같은 한미의 핵 억제 강화만이 멈출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인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 구축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결의안을 발의하기까지 했다"며 "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위원들에게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의 정치 보조금을 전부 삭감하고 농작물 피해 농가와 산 붕괴 마을 100% 보전에 투입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데에 돈 쓰려고 긴축재정 한 것"이라며 "국민 눈물을 닦는 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정을 쓰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에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순방 귀국 직후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환경·국토교통·국방·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차관, 기상청장 등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 차장, 17개 시·도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며 "정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또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