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및 해외 지도자들 대거참석
[시사매거진 박종문 기자] 세계태권도송무관(회장 양승길)은 지난 11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전국 및 해외 지도자들을 비롯해 선·후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대의원 총회 및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승길 회장이 전국에서 모이는 회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공주시 북 캠프장을 행사장으로 선정하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충남 공주 송우회 원로 김종만 회장, 김용길 상임고문(미국LA 도산체육관 총관장), 김희도(국기원연구소장), 최영길(송무관사무총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승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송무관은 시대가 변해도 기본기·예절·품위를 중심으로 한 무도의 정신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태권도 속의 송무관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이후 단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국내외 사범단과 지도자들이 참여해 친선 교류와 토론이 진행되며 조직적 결속력이 한층 강화됐다.
김용길 상임고문은 송무관의 역사에 관련하여 강의를 마치며 “송무관의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친선 교류와 토론에 이어 국기원 연구소장 김희도부회장이 직접 지도에 나서 현행 태권도 기본동작 14개와 고단자(6·7단) 기본동작을 교육하며 실기 중심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후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단합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만찬 자리에서는 통바비큐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었고,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 사범들이 회포를 나누며 송무관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세계태권도송무관은 “2025년을 송무관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교육, 대회,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5 정기대의원총회 및 단합대회는 송무관이 새로운 시대적 변화 속에서 전통과 미래 전략을 공존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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