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사업에 사진 예술을 접목해 선한 영향력 전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촉 역임 사진작가이며 대한적십자사 선정 사진작가

[시사매거진280호] 본지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성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대에 부흥하는 언론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해 왔다.’ 지난 202012월부터 202112월까지 <필름이 녹는다. 내 가슴에>를 출간했던 대한민국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의 타이틀로 기획연재 12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촉 역임 사진작가이며 대한적십자사 선정 사진작가 지영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촉 역임 사진작가이며 대한적십자사 선정 사진작가 지영빈.

2022년 소방화보 촬영

지난 915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와 제주시 월정리 해변가에서는 지영빈 감독의 ‘2022년 소방화보 1, 2차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번 소방화보 촬영은 충북소방재난본부 충주소방서 119구조대 신동국 소방장의 재능기부(화보모델)KBES 이영철 제작감독(촬영), 김계호 사진감독 등의 동참으로 진행 되었다.

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를 강타한 지난 916. 서귀포시 표선면 해안가는 집채만 한 파도와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었다. 이날 월정리 주)해마 바즐서핑 앤 패들보드 김성호 대표, 호주 멜버른 대학교 경제학부 재학생 염덕영 씨(2차 촬영 화보모델), J.C Sufer House 심재천 대표, 해비치 타운 오상규 대표 등의 재능기부 참여로 2022년 소방화보 1, 2차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은 20135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의 인식재고와 국민소통 강화 등을 목적으로 포토그래퍼 지영빈 감독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진작가로 위촉 선정한 인물이다.

아울러 HANDS FOR HERO2016년부터 지영빈 감독이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그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로 진행되어왔다. 매년 지자체의 후원으로 소방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소방화보집과 소방달력 판매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기부)하고 있다.

이날 지영빈 감독은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들의 뜨거운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 2022년 소방화보 촬영을 위하여 최악의 기상조건 속에서도 저마다의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해 준 후배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그 의미를 피력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와 제주시 월정리 해변가에서는 지영빈 감독의 ‘2022년 소방화보 1, 2차 촬영이 진행되었다.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와 제주시 월정리 해변가에서는 지영빈 감독의 ‘2022년 소방화보 1, 2차 촬영이 진행되었다.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지영빈 감독은 ‘2021년 소방캘린더 출시, 사진전시회를 오산시청,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진행하였다. 사회 각 계층의 도움과 전현직 소방공무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뜻 깊은 행사였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에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매년 재능기부로 소방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지영빈 감독. 아울러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은 자연사랑, 인류사랑, 평화통일, 가족사랑, 웃어른 공경을 목적으로 지난 19842월 설립된 봉사단체이다. 현재까지 1,300여 회 자선공연 및 행사(해외공연 포함) 등을 통해 무의탁노인, 장애우, 시설아동, 근로청소년, 교도소 방문 등 사회 그늘진 곳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찾아 사랑실천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다시 일어서는 힘소방화보 겸 노트는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드리기 위한 일환이었고, 9월 양산되어 출시 된 굿츠(가방 8)는 브랜드 본보야지와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의 콜라보 제품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액이 기부된다. 앞으로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는 대한민국을 지키며,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위해 희생하시는 모든 분들의 스토리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전달하여 지구촌이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현하려 준비하고 있다.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와 브랜드 본보야지의 콜라보 굿츠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와 브랜드 본보야지의 콜라보 굿츠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와 브랜드 본보야지의 콜라보 굿츠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사단법인 ‘이곳에 사랑을’ HANDS FOR HERO와 브랜드 본보야지의 콜라보 굿츠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지영빈 감독의 제주살기

앞선 이야기에서도 언급했듯이 지영빈 감독은 제주도로 이주한지 3년이 됐다. 인터뷰 중 지영빈 감독은 제주도로 이사와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기억에 남을 사진 작업도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 많은 작가들이 다루었던 해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촬영입니다. 제주에서 3대째 가업으로 물질을 하는 젊은 해녀의 스토리를 나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올 봄부터는 제주시 조천읍 월정리 해변 가에 작은 사진창고를 만들어 누구나 구경하는 사진창고라는 소재로, 매일 바뀌는 바다의 풍경을 기록하며 사진 찍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느끼면서 자신의 제주살기를 주변 이웃과 관광객들과 나누고 있다. 코로나 바이어스는 지칠 줄 모르고 매일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요즘이지만, 월정리는 여름 휴가철 시즌으로 많은 인파들이 모여 들었다. 가끔 이곳 바닷가를 걸으면서 젊은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는 모습을 관찰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지난날의 시간들이 오버 랩(과거의 시산과 현재의 시간이 교차)되는 순간도 즐겁다.

사진과 서핑이라는 주제로 현재 협업작업(콜라보)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주)해마 바즐서핑 앤 패들보드 김성호 대표는 제주도 토박이로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하다. 그 또한 젊은 시절 육지로 나가 사업을 진행하였지만, 고향인 제주도가 못내 그리워 육지 생활을 정리하고 월정리에서 마을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살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때로는 파도와 같이 잠잠하다가 성난 황소처럼 거칠어 질 때도 있었고. 아무런 사진촬영 없이 멍히 무료한 시간 보낼 때는, 번잡했던 도시의 생활이 그리워 질 때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나이와 상관없는 그리움이란 것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일상은 세상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나이가 들어도 참기 어려운 것은 보고픈 친구들이입니다. 어린 시절 함께 뛰놀던 동무(친구)들과 그들과 함께 했던 도시의 생활이 그리울 때도 있고

월정리 해변가에 위치한 지영빈 감독의 ‘사진창고’.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월정리 해변가에 위치한 지영빈 감독의 ‘사진창고’. (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지영빈 감독은 ‘누구나 구경하는 사진창고’라는 소재로, 매일 바뀌는 바다의 풍경을 기록하며 사진 찍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느끼면서 자신의 제주살기를 주변 이웃과 관광객들과 나누고 있다.(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지영빈 감독은 ‘누구나 구경하는 사진창고’라는 소재로, 매일 바뀌는 바다의 풍경을 기록하며 사진 찍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느끼면서 자신의 제주살기를 주변 이웃과 관광객들과 나누고 있다.(사진_사진작가 지영빈 감독)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콘서트 ‘ENCORE’

프랑스 뮤지컬 오지지녈 팀이 10월 내한해 ‘The French Musical Concert ENCORE’를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 무대에 선 보인다. 이번 앙코르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의 대서사시를 새롭게 구성해 프랑스 뮤지컬 넘버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앙코르 콘서트는 각 장르의 원작 정서를 보존라고, 아름다운 편곡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등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가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관, 주최하는 KBES(김요셉 대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환원 프로젝트 ‘HANDS FOR HERO’를 진행한다. KBESHANDS FOR HERO는 앙코르 콘서트 티켓 및 굿츠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을 응원하고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진 예술을 접목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힘써온 대한민국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의 세미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팀. 11월 내한 ‘앙코르’ 공연 포스터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팀. 11월 내한 ‘앙코르’ 공연 포스터

 

김건탁 기자 moon@sisamaga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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