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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전국 최초 '산업단지 유치 업종' 전면 개편

관리권자인 시장 직접 참여... 첫 산단 계획 이후 46년 만에 추진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단계적인 업종 개편 확대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3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산업단지 유치 업종 체계'를 전면 재설계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개편은 부산의 최초 산업단지 계획 이후 46년 만에 추진되며, 전국 최초로 관리권자인 시장이 직접 구조 개편을 주도한다.부산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제조업 육성 차원에서 제한된 업종만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을 채택해 왔다.그러나 최근 연구개발, 디자인, 서비스 산업 등 융합 산업구조에서 기업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거나 기업의 투자 유치에 장애 요인으로

박형준 시장이 31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산업단지 유치 업종 전면 개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_이규혁 기자)
박형준 시장이 31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산업단지 유치 업종 전면 개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_이규혁 기자)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3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산업단지 유치 업종 체계'를 전면 재설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부산의 최초 산업단지 계획 이후 46년 만에 추진되며, 전국 최초로 관리권자인 시장이 직접 구조 개편을 주도한다.

부산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제조업 육성 차원에서 제한된 업종만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을 채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개발, 디자인, 서비스 산업 등 융합 산업구조에서 기업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거나 기업의 투자 유치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최초로 시내 모든 산단의 유치 업종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환경 문제 유발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한다.

먼저 면적 15만 제곱미터 미만 소규모 산업단지 9곳에 대해 비제조업 37개 업종을 올해 상반기까지 전면 개방한다.

그리고 명지·녹산 국가산단을 제외한 시내 28개 준공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단계적인 업종 개편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유치 업종을 확대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 12대 첨단 전략산업과 부산 5대 미래 신산업 관련 업종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생산 중심에서 기술·지식 기반 산업 형태로 확장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구조 개편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 활동의 제약을 완화하고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5년 주기의 재검토 체계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며 "기업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산업 활동의 유연성을 높여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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