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김찬우 교수)메타티칭의 시대, 끝까지 읽는 아이가 노벨상을 연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유승민 후보 당선

젊은 리더십,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다

[시사매거진 정영진 기자] 2025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1,209표 중 417표(34.5%)를 얻은 유 후보가 379표(31.3%)를 얻은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강태선 후보는 216표, 강신욱 후보는 120표, 오주영 후보는 59표, 김용주 후보는 15표를 얻었다.이번 선거는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기록했으며, 3선에 도전한 이기흥 회장은 낙선의 고배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시사매거진 정영진 기자] 2025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1,209표 중 417표(34.5%)를 얻은 유 후보가 379표(31.3%)를 얻은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강태선 후보는 216표, 강신욱 후보는 120표, 오주영 후보는 59표, 김용주 후보는 15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기록했으며, 3선에 도전한 이기흥 회장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유승민 회장의 당선은 체육계 내부의 변화 요구와 그의 폭넓은 경험, 그리고 진정성 있는 선거 운동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존 체제에 대한 불만과 변화를 원하는 체육계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유승민 후보에게 쏠렸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시작해 35년간 선수, 지도자, 행정가로서 활동한 그의 경력은 체육계 전반에서 신뢰를 얻었다. 또한 IOC 선수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며 국제적 역량을 쌓았다.

43세의 젊은 리더로서 체육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이해하며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체육인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열정을 보여주며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기흥 회장은 3선을 노렸지만, 여러 논란과 내부 반발로 인해 체육계의 신뢰를 잃었다. 직원 채용 비리,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며 체육계 내외부의 비판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지속적인 갈등이 체육계 내부의 불안정을 초래하며 부정적 이미지를 심화시켰다. ‘보스형’ 체육회장으로서의 권위적인 이미지와 대한체육회 내부 노동조합의 출마 반대 의견이 낙선에 영향을 미쳤다. 국정감사에서의 질타와 여론의 부정적 반응이 그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유승민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28일부터 2029년 2월까지 4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대한체육회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 회장은 "건강하고 존중받는 체육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히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2028년 LA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한민국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체육계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유 회장은 다양한 종목과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며,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의 당선은 대한체육회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출발점이다. 그의 젊은 리더십과 국제적 경험은 체육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영진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