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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미를 장식한 파이터들의 향연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원주에서 개최된 마지막 대회로 아쉬움 속에 마무리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2024년의 마지막 대회가 지난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을 개최했다. 이날 ‘강철 뭉치’ 임동환이 로드FC 미들급 잠정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카밀 마고메도프는 여제우를 1라운드 3분 19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원주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로 아쉬움 속에 마무리됐다. [자료_ROAD FC] 로드FC와 (사)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2024년의 마지막 대회가 지난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을 개최했다. 이날 ‘강철 뭉치’ 임동환이 로드FC 미들급 잠정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카밀 마고메도프는 여제우를 1라운드 3분 19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원주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로 아쉬움 속에 마무리됐다. [자료_ROAD FC] 

로드FC와 (사)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을 개최했다. 대회에 앞서 2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1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2부에서 경기를 갖는 12명의 선수와 1부에서 경기를 치르는 16명의 선수들이 차례로 체중계에 올라갔다. 총 28명의 파이터들이 참석 경기 준비를 마쳤다.

계체량에서는 한상권이 상대의 큰 키를 의식해 의자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수와 천승무는 서로 밀치며 몸싸움을 하는 등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계체량이 끝난 후에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2부 12명의 선수들과 1부 메인이벤트에 뛰는 고동혁과 정재복까지 모두 14명이 참가했다. 각자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고, 상대를 견제하는 도발도 나오기도 했다.

임동환은 라인재(38, 라이프짐)를 연장 라운드 10초에 KO로 꺾었다. 연장전까지 갈 정도로 혈투였다. 1, 2, 3라운드까지 모두 소화했지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결국 연장 라운드까지 가서야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임동환은 라인재(38, 라이프짐)를 연장 라운드 10초에 KO로 꺾었다. 연장전까지 갈 정도로 혈투였다. 1, 2, 3라운드까지 모두 소화했지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결국 연장 라운드까지 가서야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로드FC 미들급 잠정 챔피언 된 ‘강철 뭉치’ 임동환
“황인수 선수와 붙고 싶어”

로드FC 미들급 잠정 챔피언 된 ‘강철 뭉치’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이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30, FREE)의 통합 타이틀전을 바랐다.

임동환은 라인재(38, 라이프짐)를 연장 라운드 10초에 KO로 꺾었다. 연장전까지 갈 정도로 혈투였다. 1, 2, 3라운드까지 모두 소화했지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결국 연장 라운드까지 가서야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경기 후 임동환은 “라인재 선수도 연승이 많고, 내가 졌던 상대라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싸웠다. 역시 힘들더라. 연장 갔을 때 감독님이 ‘상대 안면이 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독님 믿고, 나를 믿고 공격했다. 그래서 이겼다”며 웃었다.

임동환은 로드FC에서 4연승 중이다. 4연패에 빠졌던 적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다.

임동환은 “요즘 경기할 때 후회하고 내려오지 말자고 생각했다. 질 수도 있는데 정말 챔피언 벨트 가지고 싶었다. 계체량 때 챔피언 벨트를 들고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있으면 어떻게든 용돈 모아서 사는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잠정 챔피언에 등극하며 임동환은 황인수를 콜아웃했다. 현장에서 임동환의 경기를 지켜본 황인수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임동환도 의아해했다.

임동환은 “황인수 선수랑 붙고 싶다. 시합 잡히면 하고 (안 한다면) 미련은 없다. 더 센 사람이 있다. 센 사람하고 싸워서 나도 같이 세지는 게 목표라서 안 한다는 사람 굳이 끌어다가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정말 난생처음 4연승을 했다.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10연승을 하고 싶었는데, 사람 마음처럼 안됐지만, 올해는 좋은 해였다. 지금 7승 7패인데 여기서 패 더 추가하지 않겠다. 챔피언전 제대로 강한 사람이랑 해서 내년 3월 장충체육관 대회나 그다음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다음 경기 계획을 전했다.

경기 후 마고메도프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위한 의지가 강해서 힘든 경기도 해보고 싶고, 여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승리하고 잘될 수 있었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부상 없이 준비했고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마고메도프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위한 의지가 강해서 힘든 경기도 해보고 싶고, 여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승리하고 잘될 수 있었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부상 없이 준비했고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동에서 마동석 열풍?’
로드FC 바레인 외국 선수 “마동석과 대결 원해”

중동에서 마동석 열풍이 있는 것인가? 로드FC 외국 선수가 마동석과의 대결을 요청했다.

카밀 마고메도프(32, KHK MMA TEAM)는 여제우를 1라운드 3분 19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으로 마고메도프와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대결했어야 했다. 그러나 솔로비예프가 계약보다 많은 파이트머니를 요구하고, 협상이 결렬되자 우리나라에 입국하지 않으며 여제우가 대체선수로 투입됐다.

경기 후 마고메도프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위한 의지가 강해서 힘든 경기도 해보고 싶고, 여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승리하고 잘될 수 있었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부상 없이 준비했고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고메도프는 다음 경기 상대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을 언급했다. 영화배우 마동석이다. 그는 “마동석과 싸워보고 싶다. 마동석 최고! 준비 됐나? 와라. 내가 빨리 끝내주겠다. 마동석이 나오는 드라마, 영화를 보고 있고, 재미있는 사람인 것 같다. 파이터로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붙어보면 재밌을 거 같다. 마동석! 당신과 대결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때리겠다. 금방 끝나니 걱정하지 말라. 싸우자!”며 웃었다.

선수 중에서는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마고메도프는 “선수 중에서는 박시원이랑 싸울 수 있으면 싸우고 싶은데 누가 오든 준비돼 있다. 박시원과 시합을 하면 마동석이 그 경기를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동석이 챔피언 벨트를 채워주면 좋겠다”며 끝까지 마동석을 언급했다.

한편 마고메도프가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2025년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2를 개최한다.

이정현과 편예준의 경기는 피니쉬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플링에서는 이정현, 타격에서는 편예준이 다소 우세했다. 결국 3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며 심판들의 판정으로 경기의 승부가 갈리게 됐다. 심판들은 이정현의 손을 들어줬다. 이정현과 고동혁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성사되는 순간이었다.
이정현과 편예준의 경기는 피니쉬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플링에서는 이정현, 타격에서는 편예준이 다소 우세했다. 결국 3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며 심판들의 판정으로 경기의 승부가 갈리게 됐다. 심판들은 이정현의 손을 들어줬다. 이정현과 고동혁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성사되는 순간이었다.

매치메이커 시리즈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정현 VS 고동혁 내년 3월 16일 확정

매치메이커 시리즈로 진행된 플라이급의 타이틀전이 확정됐다.

이정현(22, TEAM AOM)과 편예준(18, 로드FC 군산), 고동혁(27, 팀 스트롱울프)과 정재복(24, 킹덤MMA)까지 총 두 경기로 플라이급 타이틀전으로 가는 선수들을 정했다.

먼저 열린 고동혁과 정재복의 경기는 그래플링에서 승부가 갈렸다. 고동혁이 정재복의 주특기인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 타이틀전 기회를 얻었다.

이정현과 편예준의 경기는 피니쉬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플링에서는 이정현, 타격에서는 편예준이 다소 우세했다. 결국 3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며 심판들의 판정으로 경기의 승부가 갈리게 됐다.

심판들은 이정현의 손을 들어줬다. 이정현과 고동혁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성사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이정현과 고동혁은 케이지 위에서 만났다. 대면식을 하며 앞으로 펼쳐질 타이틀전의 기대감을 올렸다.

이정현은 “동혁이 형이랑 데뷔전 때 싸웠다. 동혁이 형을 3라운드에 하이킥으로 KO 시켰는데, 영화같이 또 8연패 하다가 4연승을 해서 챔피언전에서 만나는 영화같은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동혁이 형한테는 너무 행복하겠지만,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새드 엔딩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고동혁은 “난 네가 멘탈 때문에 약한 상태에서 이겨봤자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3개월 동안 준비 진짜 제대로 해와서 누가 강한지, 누가 챔피언인지 제대로 해보자”고 말했다.

로드FC 심판위원회는 김수철 측의 이의제기 신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하며 결과 발표를 위한 논의를 했다. 논의 결과 양지용과 김수철의 머리가 서로 부딪히는 버팅이 일어났고, 이것이 경기 결과를 좌우했다는 판단했다. 즉, 버팅으로 인한 노 콘테스트로 이 경기는 무효 선언되고, 추후 재경기를 하기로 결정됐다.
로드FC 심판위원회는 김수철 측의 이의제기 신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하며 결과 발표를 위한 논의를 했다. 논의 결과 양지용과 김수철의 머리가 서로 부딪히는 버팅이 일어났고, 이것이 경기 결과를 좌우했다는 판단했다. 즉, 버팅으로 인한 노 콘테스트로 이 경기는 무효 선언되고, 추후 재경기를 하기로 결정됐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 무효 처리, 추후 재경기

한편,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의 우승으로 끝났던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이 반칙으로 무효처리됐다.

양지용은 지난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에 ‘원주의 아들’ 김수철(33, 로드FC 원주)을 1라운드 1분 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꺾었다.

밴텀급 결승전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받은 경기였다. 김수철과 양지용 모두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에도 출전했던 선수로 일본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김수철과 양지용을 취재하기 위해서 일본 기자들이 방한하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김수철이 앞서지만, 양지용의 상승세로 인해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김수철은 그래플링, 양지용은 타격에 강점이 있어 더욱 승부를 알 수 없었다.

경기는 1분 2초 만에 끝났다. 양지용이 인파이팅 상황에서 그로기가 된 김수철에게 연이어 파운딩을 꽂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김수철은 경기 결과를 인정하고 양지용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양지용은 “(김)수철이 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프로 데뷔 10년 차인데, 유성옥 관장님 허리에 벨트를 채워드린다고 10년 전에 약속했다. 그동안 티를 안 냈지만, 관장님 너무 사랑한다. 시합하면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을 초청했다. 부모님에게 지금까지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는데 엄마, 아빠 사랑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현자에서 우승으로 마무리 됐지만, 양지용이 버팅 반칙을 저질렀다는 논란이 일었다. 로드FC 심판위원회는 김수철 측의 이의제기 신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하며 결과 발표를 위한 논의를 했다. 논의 결과 양지용과 김수철의 머리가 서로 부딪히는 버팅이 일어났고, 이것이 경기 결과를 좌우했다는 판단했다. 즉, 버팅으로 인한 노 콘테스트로 이 경기는 무효 선언되고, 추후 재경기를 하기로 결정됐다.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에서는 ‘강철 뭉치’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이 ‘미들급 전 챔피언’ 라인재(38, 라이프짐)를 연장 라운드 시작 10초 만에 KO 시키며 미들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현장에서 임동환은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0, FREE)를 콜아웃하며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요청했다.

또한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4, FREE)는 ‘괴물 레슬러’ 심건오(35, 김대환MMA)를 2라운드 24초에 시키며 내년 3월 16일 굽네 ROAD FC 072에서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0, 김태인짐)과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로드FC는 2개의 매치를 깜짝 발표했다. 계속해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먹방 유튜버’ 밴쯔와 ‘개그맨’ 윤형빈의 대결,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의 경기다. 네 명은 케이지로 올라와 내년에 격투기 대결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2024년 시상식도 개최했는데, 김시왕이 올해의 신인상, 김성민 심판이 올해의 심판상, 화이트비전의 오광선 대리가 공로상, 박형근이 올해의 서브미션상, 박시원이 올해의 K.O상, 김태인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한 로드FC는 2025년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년 첫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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