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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 "창의력 교육 혁신 위해 정책 변화 필요" 강조
학교 밖 교육활동 중요성 역설하며 부산을 세계적 교육도시로 육성 제안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은 지난 27일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창의력 교육의 필요성과 학교 밖 교육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황 회장은 명지여고에서 교직 생활을 마치고 2020년 3월 세계창의력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세계창의력협회는 미국 등 23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창의력 전문 기관으로, 미국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제공인 기관이다.지난 20여 년간 회원국에 창의력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를 개최해왔다. 또한 CREDECA KIDS, 코딩,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은 지난 27일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창의력 교육의 필요성과 학교 밖 교육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명지여고에서 교직 생활을 마치고 2020년 3월 세계창의력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세계창의력협회는 미국 등 23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창의력 전문 기관으로, 미국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제공인 기관이다.
지난 20여 년간 회원국에 창의력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를 개최해왔다. 또한 CREDECA KIDS, 코딩, 메카트로닉스, STEM, 진로교육,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교사 연수, 기업 연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창의력 교육의 혁신을 위해 학교라는 상자를 벗어나야 한다"며 "학교 안에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두꺼운 벽에 막혀 창의력 교육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창의력 교육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공감하지만, 학교 내에서만 접근하면 대학 입시에 집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교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학교라는 틀은 갖춰져 있지만, 학교 밖에서 생각하면 다양한 교육 활동이 가능하다"고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를 '상자 밖의 창의력 교육' 사례로 들며, 잡스는 "학교 밖에서 더 많이 배웠다"고, 머스크는 "자동차는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갈망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철학은 황 회장의 창의력 교육에도 반영되고 있다.
그는 "아이를 차로 등교시키는 것은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이지만, 아이가 차 안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은 자동차를 '갈망하는' 것"이라며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이 철학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을 갈망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대한민국 창의력 교육의 터전으로 부산을 주목하고 있다. 현 교육감 체제에서 다져진 기초학력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창의력 교육을 통해 부산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교육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버드와 MIT에 유학 가는 이유는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부산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교육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혼자서는 어렵지만 시민들과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치면 가능하다"며 "앞으로 10년간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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