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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리즈 2024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이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코엑스에서 동시에 막을 열며,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두 아트페어는 지난해에 이어 공동 개최되며,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다양성에 방점을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적인 갤러리 11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동시대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코엑스에서 동시에 막을 열었다(사진_AlexKang)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코엑스에서 동시에 막을 열었다(사진_AlexKang)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이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코엑스에서 동시에 막을 열며,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두 아트페어는 지난해에 이어 공동 개최되며,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4) (사진_AlexKang)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4) (사진_AlexKang)

다양성에 방점을

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적인 갤러리 11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동시대 작가들의 수억 원대 작품들을 선보이며, 조지 콘도, 루이스 부르주아, 게오르그 바젤리츠 등 거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드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은 아시아 갤러리에 초점을 맞추어 아시아 예술계의 역동성과 고유성을 강조하고 있다.

키아프 서울 역시 전시 작품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206개의 참여 갤러리 중 약 3분의 1이 해외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들은 참여 작가 수를 줄이고 보다 집중된 전시 기획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신진 작가와 새로운 갤러리를 소개하는 '솔로 섹션'과 '플러스 섹션'은 특히 젊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사진_AlexKang)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사진_AlexKang)

여성 예술가들

이번 키아프리즈에서는 국내외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국제갤러리의 함경아, 리만머핀의 김윤신과 이불, 페이스 갤러리의 이우환 등 여성 작가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들의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발전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사진_AlexKang)
(사진_AlexKang)
(사진_AlexKang)
(사진_AlexKang)
키아프 서울 2024, 김소형 작가의 미니멀한 인간들의 군상이 시선을 잡고 있다.(사진_AlexKang)
키아프 서울 2024, 김소형 작가의 미니멀한 인간들의 군상이 시선을 잡고 있다.(사진_AlexKang)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

키아프리즈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CJ 나이트'와 같은 이벤트뿐만 아니라,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는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또한, 삼청동과 청담동 등 서울의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는 아트페어에 맞춰 늦은 밤까지 갤러리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_AlexKang)
(사진_AlexKang)

프리즈 서울은 7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수백억 대작이 아닌, 동시대의 숨겨진 걸작과 희귀작들을 발굴하며 미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은 다시 한번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아트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키아프 서울 2024, 정의지 작가의 '버려진 양은 냄비'_부엉이(사진_선나림)
키아프 서울 2024, 정의지 작가의 '버려진 양은 냄비'_부엉이(사진_선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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