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들리 차이나①] 중국과 한국경제 잇는 가교 역할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위하이옌 집행회장, “결국은 사람이다” ‘30년을 뛰어넘다; 한중 민간교류와 탐구’ 도서 발간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한중교류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책이 2년이 지난 올해 발간되었다. ‘30년을 뛰어넘다; 한중 민간교류와 탐구’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발간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조금 늦게 나오긴 했지만, 늦으면 어떤가. 이렇게 발간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비단 경제인들뿐 아니라 교수, 유학생 등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도 있다. 모두 우리 이웃이고 나아가 중국과 한국의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한중 발전을 위해 애쓴 사람들 이야기, 책으로 엮어
이 책을 발행한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책을 발행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인터뷰를 통해 한‧중 인사들의 간담회를 조직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감동적인 순간을 들었다. 이를 통해 중한 수교 30여년 동안 각계 인사들이 쌍방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것을 실감했다”며 “이 책을 통해 그런 소중한 기억과 경험, 실용적인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념할 뿐 아니라, 이는 축적하고 참고할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무역과 문화, 관광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공동 협력의 발전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주한상공회의소의 역할과 노력, 양국 기업에 귀감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중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 바로 ‘주한상공회의소’이다. 이곳은 지난 2001년 12월 26일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한국정부의 공식 비준을 얻어 설립된 법인이나 대표기구가 주회원이다. 이곳에서는 회원사들에게 원활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투자지부, 무역지부, 교통여행지부, 해운지부, 철강지부, 노무공정 및 기타지부, IT지부, 지방정부대표부지부, 부산지부, 제주지부, 전라남도지부 등을 둠으로써 각 지역 및 전문분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중업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많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부처의 전달 및 건의사항 등을 발빠르게 회원사에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은 주한상공회의소의 중요한 역할이다.
자문위원을 두어 한국에 진출한 회원사들의 한국 내 업무진행과 법규, 무역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을 해결해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또한 한중 간의 경제무역 교류행사 등을 통해 소통하고 친목도모를 이끌기도 한다. 이를 통해 회원사들이 한국 기업과 단체 등에 협조와 관련 정보, 서비스 등을 교류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하고, 한국의 경제 상황과 시장 수요 등을 파악해 한국정부가 공포한 무역, 금융, 세관, 세무에 관한 법률과 법규, 정책 등을 회원사에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한중 경제 교류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늘 초심으로 한중 관계 위해 일할 것
이 중심에는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위하이옌 집행회장이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이 한국 4번째 부임인 위하이옌 집행회장은 능숙한 한국말 구사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잘 이해함으로써 한국 기업과 회원사들의 교류증진을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다.
위하이옌 집행회장은 한중경제 발전의 역할을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산업 대상’ 표창 수상, 서울시 명예시민 등의 칭호를 받기도 했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한국 지방의 산업 발전을 함께하고자 지방행, 한중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 등을 개최할 뿐 아니라 각 산업별 매칭활동으로 한중의 협력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위하이옌 집행회장은 “한중 경제교류가 잘 이루이지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모든 일은 사람들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늘 초심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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