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스포츠와 정치1: 클린스만 사태를 보며
현실 정치 or 현재 정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만에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표팀은 4강에서 한수 아래인 요르단에게 0-2로 완패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로 하여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해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지도자로서는 다소 선수시절보다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체육인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크게 놀랍지는 않다. 보편적으로 선수시절을 화려하게 보냈던 선수들의 지도자 시절은 대부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만에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표팀은 4강에서 한수 아래인 요르단에게 0-2로 완패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로 하여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해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지도자로서는 다소 선수시절보다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육인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크게 놀랍지는 않다. 보편적으로 선수시절을 화려하게 보냈던 선수들의 지도자 시절은 대부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최근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해 정계에서 입을 모으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고 선출된 정치인들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한 스피커는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단지 선거기간이 다가오니 국민들의 의견 동조, 선동 등을 위한 현실 정치일까? 다른 한편으로는 선거기간이 아니었다면, 국민들의 소리를 경청할까. 당선이라는 목표가 아니었다면, 국민들의 고충을 이해할까? 라는 생각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가까이 느껴진다.
이들은 아마 축구에는 관심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스포츠 강국이다.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했다고 감독 경질을 우선 시 고려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처럼 스포츠 선진국 도약을 위해 이들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다.
때론 축구선수, 지도자 뿐 만 아니라, 최근 대표적인 종합스포츠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대표팀은 금메달로 국위선양을 했고, 안세영 선수는 부상투혼으로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을 주었던 반면, 정치인들은 때때로 또는 수시로 국민들에게 어떤 감동과 기쁨을 주었는지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 실정을 정치아시안컵, 정치월드컵, 정치아시안게임, 정치 올림픽 게임 등에 비추어 보자.
아마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감독에 해당되는 당대표, 주전 선수에 해당되는 국회의원에 대해 경질해야 한다는 소리가 적지 않게 나오지 않을까?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국민들에게 어떠한 답을 낼까?
의원들은 선출 후, 경질이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현재 정치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다양한 특권, 특혜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경질이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정치인 당사자들은 현시점에서 경질의 대상이 누구인지, 누구부터 경질이 되어야 하는지, 여러 다양한 관점에 해석 또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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