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309호]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건강관리법이 등장하고 있다. 과거 건강관리는 힘들다라는 인식이 자리했다면 최근 즐거운 건강관리법 ‘헬시 플레저’가 주목받고 있다.건강관리도 즐겁게!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트렌드가 생겼다.헬시 플레저는 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가 결합한 단어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환기 평가를 통해 시설별 맞춤형 환기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번에 개정된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은 최근 개발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이하 K-VENT, Korean-Virus Emission & Airborne Transmission Assessment Program)’을 활용하여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별 환기 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K-VENT는 창문 형태 및 크기, 실내외 환경(온도, 환기 종류 등), 재실자의 활동 특성 등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올해 65세를 맞이한 A씨.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폐렴구균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지정 의료기관에 내원해 예방접종을 받으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65세부터 새로운 예방접종이 있는지 몰랐던 A씨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접종을 실시했다.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란 폐렴 및 균혈증,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 직접 접촉 전파된다. 65세 이상의 경우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2018년 기준 국
[시사매거진]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 17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23일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7곳, 비수도권에서 10곳 등 총 17개 기관을 제1기(2024~2026)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1기 전문기관은 수도권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4곳, 경기·인천 권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3곳이 지정됐다. 비수
[시사매거진] 화이자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 사용승인에 따라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도착했다.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 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이번 동절기 6개월~4세 영유아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전예약은 오는 2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고, 내년 1월8일부터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대리인(보호자)의 본인 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
[시사매거진306호]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블록에 담고 이를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많은 서버에 나누어 저장하는 기술이다. 데이터가 나누어져 있기에, 그 진위 여부는 각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취합하여 비교 검증하게 되어 있다.데이터를 조작하려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서버의 데이터를 동시에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높고, 일부 데이터가 소실되어도 다른 서버에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비교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은 안전하고 신뢰도가 높다는
[시사매거진] 2024년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전 세계가 빈대포비아에 빠졌다. 프랑스에서 빈대로 들끓던 여론이 10월 중순 우리나라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빈대가 출몰했다는 제보가 나오는 것이다. 찜질방과 목욕탕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을 시작으로, 숙박업소와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빈대의 공포가 점점 일상으로 스며들었다.국내에서 빈대는 1970년대 DDP 살충제 도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빈대가 확산했고 외국인 관광객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일 "올 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해 질병청, 복지부, 식약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지 청장은 "최근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새로운 감염병은 아니고, 임상적 특성과 치료법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질병"이라며 "입원환자 비율이 5% 정도로 대부분
[시사매거진]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까지 확산하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6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경남제약, 부광약품, CMG제약 등의 주가가 10% 이상 상승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해열제와 진해거담제 등 감기약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미약품도 겨울철 독감 유행에 따라 해열제 등 품목의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늘리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9~25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45.8명으로, 유행을 판단하는 기준보다 약 7배 많은 수치이다.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시사매거진] 코로나19에 이어 중국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 국내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자면서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지난 8월 60명에서 지난달 3째주 기준까지 270명까지 늘어났다.세균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280명 중 96.4%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은 38도가 넘는 고열과 심한 기침을 동반하고, 가래가 섞인 기침이 3~4주 정도 지속된다.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1주일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이 32.5%로 전년도 32.2%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자의 비만율은 51.4%로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반적으로 남자(40.2%)가 여자(22.1%)보다 비만율이 높았는데, 여자는 70대가 30.6%로 가장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하고자 지자체별 비만율(자가보고) 현황을 18일에 발표했다. 그러면서 비만예방을 위해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 하루동안 앉아있는 시간 최소화 하기 등 매일 꾸준히 신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한다.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할 수 있어 가급적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및 고위험군 소아, 영유아도 다음 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질병관리청은 19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023~20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
19일부터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확진자 수는 9주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400여 명으로, 1주일 전보다 13% 줄었다고 밝혔다.신규확진자 가운데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38%를 차지해, 일주일 만에 0.9%포인트 늘었다.방역 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지정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양성자 규모를 감시하고 있다.한편 이날부터 내년 3월 31
19일부터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의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다.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송준영 고려대 의과대학 구로병원 교수는 최근 열린 감염병 예방관리 아카데미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맞았을 때 면역 간섭 현상은 없었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질병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에 나선다.이번에 활용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XBB.1.5
[시사매거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 초도물량 40만 회분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모더나 백신은 이날 오후 3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이번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지난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도입하는 물량을 포함해 향후 약 5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참고로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제약사와 협의해 도입하기로 한 1000만 회분을 지난 9월 중
일상회복 후 첫 명절인 추석연휴가 끼었던 9월 마지막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41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45명이다.5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39주차(9월24~30일) 전국 527개 표본 감시기관에서 94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최근 6주 새 코로나19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8월4주 2만3222명→8월5주 1만7622명→9월1주 1만2900명→9월2주 1만1162명→9월3주 9687명→9월4주 9416명이다.전주 대비 감소율 추이를 살펴보면 8월5주
코로나 확진자가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9월 2주차(9월10일~16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1만1162명(일평균 1595명)이다.표본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8월 2주차부터 5주 연속 감소세다.그러나 이들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은 8월 5주차 28.4%에서 9월 2주차 32.2%로 2주 연속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과 함께 의료기관 검사체계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검사비
흔히 독감이라고도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가 유행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22.9.16.)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3-’24절기(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이다.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어떻게 구분방법은 다음과 같다.인플루엔자
코로나19 '피롤라' 변이의 국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가운데 개량 백신들이 변이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변이인 BA.2.86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확진자는 해외여행력이 없어 전문가들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A.2.86은 오미크론 변이 'BA.2'의 하위 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6개 더 많다.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많다는 건 인체에 침투해 면역체계를 쉽게 뚫을 수 있어 백신이나 감염으로 확보한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