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 현실성 없는 소리… 천조개벽 비전 흔들림 없다”
7일 한국경제TV 출연해 반도체 산단 이전 불가론 및 전력 수급 현실 직격 삼성전자 분양계약 완료·SK하이닉스 공정률 90%, “이미 보상 및 공사 진행 중” “태양광 전력 공급은 반도체 특성상 불가능,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의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국가 미래를 저해하는 어이없는 발상”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이상일 시장은 7일 오후 한국경제TV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전력 수급의 기술적 한계를 설명하며, 계획대로의 차질 없는 진행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현황을 근거로 ‘이전 불가론’을 확언했다.지난해 12월 19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지분양계약을 LH와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의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국가 미래를 저해하는 어이없는 발상”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상일 시장은 7일 오후 한국경제TV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전력 수급의 기술적 한계를 설명하며, 계획대로의 차질 없는 진행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현황을 근거로 ‘이전 불가론’을 확언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지분양계약을 LH와 체결했으며, 이는 용인에 생산라인(팹)을 건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현재 보상이 2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는 전력 및 공업용수 공정률이 이미 90%에 달하며, 제1기 팹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용적률 상향(350%→490%)에 따라 투자 규모가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확대된 만큼, 집적화된 산단을 분산하는 것은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새만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반도체 라인 가동 주장에 대해서도 수치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은 15GW인데, 국내 태양광 평균 이용률(15.4%)을 고려하면 97GW 이상의 생산 설비가 필요하다”며 “이는 새만금 매립지 면적의 거의 3배가 필요한 규모로 현실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생명인데, 변동성이 큰 태양광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부적합하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방은 각 실정에 맞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도록 정부가 고민하는 것이 맞다”며 “용인에 계획된 투자액이 1,000조 원에 달해 ‘천조개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용인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산단 조성에 발맞춰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실행해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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