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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한·중 협력 확대...에너지·탄소·물류·문화 대형 프로젝트 본격 가동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GIC IHEE 한국 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 유력 기업들과 에너지, 배터리, 탄소거래, 물류,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DATAM KOREA, 우림라온로지스, 아트하랑 등 국내 기업들은 최근 중국 현지 주요 기업들과 연쇄적인 업무협약(MOU·MOA)을 체결하며,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실질적 사업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전고체배터리·전동 모빌리티 협력…차세대 에너지 기술 본격화이번 협력의 핵심 성과는 세계 1위 전고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GIC IHEE 한국 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 유력 기업들과 에너지, 배터리, 탄소거래, 물류,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DATAM KOREA, 우림라온로지스, 아트하랑 등 국내 기업들은 최근 중국 현지 주요 기업들과 연쇄적인 업무협약(MOU·MOA)을 체결하며,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실질적 사업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GIC 회장 이영철, 우림라온로지스물류 회장 강대국. GIC 세계본부 비서실장 조성진, 시사매거진 논설(상임)고문 정찬영이 중철중아천연가스물류회사(中铁中亚天然气物流有限公司)를 방문했다.
GIC 회장 이영철, 우림라온로지스물류 회장 강대국. GIC 세계본부 비서실장 조성진, 시사매거진 논설(상임)고문 정찬영이 중철중아천연가스물류회사(中铁中亚天然气物流有限公司)를 방문했다.

전고체배터리·전동 모빌리티 협력…차세대 에너지 기술 본격화

이번 협력의 핵심 성과는 세계 1위 전고체배터리 기업인 德加能源固态电池와의 업무협약(MOA) 체결이다. GIC IHEE와 해당 기업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 공동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혁신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8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전동 모빌리티 기업 雅迪集团(Yadea)과도 DATAM KOREA의 REGEN 기술을 적용한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동 이륜차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중 탄소 협력…1억 달러 규모 글로벌 펀드 조성

탄소 시장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 베이징 녹색거래소(北京绿色交易所)와 상하이 탄소거래소와의 실질적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北京中创碳投公司, 미국 WSHP CAPITAL LLC, 한국 GIC IHEE가 참여하는 3국 협력 구조의 1억 달러 규모 탄소 투자 펀드 조성에 대한 MOU가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탄소 투자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상하이시 주관 탄소배출권 관련 공식 회의는 파트너사 요청에 따라 12월로 조정돼 추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재생에너지·물류 협력 확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广西春熙新能源科技有限公司와 DATAM KOREA REGEN 기술 공유를 바탕으로 중국 정부 캐피털 리스를 활용한 연간 5천만 대 규모 판매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中铁中亚天然气物流有限公司와의 협력을 통해 ▲우림라온로지스 포항 특수복합물류창고 투자 ▲우림건설산업 평택 물류기지 조성 ▲통영 LNG 기지(매립지) 구축 사업 등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중국 투자 심사단이 12월 중순 한국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협력, 한한령 이후 상징적 행보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아트하랑이 추진 중인 ‘오시리아 쇼플렉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국 씨트립(Ctrip)과 CDF를 중심으로 한 투자 회의가 12월 중순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PAG와 중국 중건 본사도 참여해 투자 세부 조건에 대한 1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한령 해지 분위기 속에서 추진되는 상징적 문화 투자 프로젝트로, 한·중 문화 교류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026 한·중 정상회담 연계 초대형 프로젝트 제안

향후 2026년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도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해상·육상 풍력발전 3조 원 규모 투자 ▲평택 물류기지 2억 달러 투자 ▲통영 LNG 기지(매립지) 구축 및 LNG 중철 물류 무역 판권 제공 ▲문화·예술 복합단지 ‘아트하랑’ 1조 3천억 원 규모 투자 등이다.

이번 중국 출장 성과는 에너지·탄소·물류·문화 전 분야에서 한·중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수조 원 규모의 중·장기 프로젝트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양국 산업 생태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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