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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태권도로 키우는 다문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대한민국 다문화태권도협회 박성현 회장 봉사와 헌신으로 키우는 다문화의 희망, 박성현 회장의 태권도 리더십

[ 시사매거진 김원규 기자 ] “이제는 다문화가 선택이 아닌 현실입니다. 태권도를 통해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올해 2월,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현 회장은 창립 멤버로서 협회의 초석을 다져온 인물이다. 동대문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장학사업과 복지 후원을 이어온 그는, 태권도를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고 있다.봉사로 다져온 리더십, 태권도로 이어가다박 회장은 단순한 체육 지도자가 아닌, 삶으로 봉

[ 시사매거진 김원규 기자 ] “이제는 다문화가 선택이 아닌 현실입니다. 태권도를 통해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올해 2월,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현 회장은 창립 멤버로서 협회의 초석을 다져온 인물이다. 동대문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장학사업과 복지 후원을 이어온 그는, 태권도를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회를 이끌고 있다.

올해 2월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현 회장.
올해 2월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현 회장.

봉사로 다져온 리더십, 태권도로 이어가다

박 회장은 단순한 체육 지도자가 아닌, 삶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리더다. ‘동대문청소년육성회’ 부회장,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후원은 물론, 재해 지역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최근 안동 재해 현장에 가서 직접 600인분의 삼계탕을 끓여 나눴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다 보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박 회장의 이러한 마음이 협회 활동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대한민국 다문화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다문화태권도협회는 다문화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태권도를 통해서 우리나라 경제 중심이 되어 태권도 정신을 가지고 사회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다문화태권도협회는 다문화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태권도를 통해서 우리나라 경제 중심이 되어 태권도 정신을 가지고 사회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다문화 아동, 태권도를 통해 사회의 중심으로

이제는 다문화시대이다. 한국국민들의 출산율 감소, 세계에서 낮은 출산율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고 있지만 타국에서 들어온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결혼하여 평균 2~3명의 자녀를 낳는다. 박 회장은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 속에서 다문화 아동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방의 경우 초등학생의 50~80%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한 예로 영덕군은 초등학생 120명 중 92명이 다문화 학생이에요. 이제는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정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문화태권도협회 취지는 다문화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태권도를 통해서 우리나라 경제 중심이 되어 태권도 정신을 가지고 사회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태권도를 통해서 올바르게 성장하여 자국에 갔을 때 체육관이나 코치, 무도, 경비업 활동을 할 때 협회에 도움도 주고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문화태권도협회의 역할이다.

다문화태권도협회는 현재 전국 32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3회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운영비와 장학금, 상품은 대부분 임원들의 사비로 충당된다. 사무국 인력 역시 무급으로 봉사하며 협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협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성현 회장을 비롯한 변종길 상임고문, 전병헌 수석부회장, 조윤제 부회장, 문병인 부회장, 임미숙 부회장, 윤흥희 부회장님들이 각자 사비를 충당(후원)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상장과 메달을 받으며 기뻐할 때, 그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감사장 수여식 후 기념사진. 박성현 회장(우)과 이동섭 국기원장(가운데)
감사장 수여식 후 기념사진. 박성현 회장(우)과 이동섭 국기원장(가운데)

태권도 정신으로 키우는 대한민국의 주춧돌

박 회장은 태권도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가치와 예절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본다.

“태권도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 판단과 예절, 도덕적 기준을 심어줍니다. 다문화 자녀들이 태권도를 통해 성장하면, 장차 체육관 지도자나 코치, 무도 교관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경제활동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도 호소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태권도를 배우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많습니다. 정부가 체육활동 지원정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문화 청소년들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들과 함께.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 사회를 향해

오는 11월 30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 전국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족과 지인까지 포함하면 약 1,500명이 참여하는 큰 규모다.

“대회가 끝난 뒤 아이들이 ‘다음 대회는 언제예요?’ 하고 묻는 걸 들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태권도를 통해 이들이 미래의 주춧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문화태권도협회는 현재 전국 32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3회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문화태권도협회는 현재 전국 32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3회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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