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수도 도약’ 위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AI수도추진본부 신설·주력산업 재편, 기존 14실·국·본부 67과에서 15실·국·본부 66과 체제로... 내년 1월 1일 시행
[시사매거진 이은하 기자] 울산시가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고 ‘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시는 2일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3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에이아이(AI)수도추진본부(3급)’ 신설이다. 울산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전환하기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AI수도추진본부는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구성되며, ▲정책총괄 ▲
[시사매거진 이은하 기자] 울산시가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고 ‘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2일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3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에이아이(AI)수도추진본부(3급)’ 신설이다. 울산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전환하기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
AI수도추진본부는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구성되며,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5대 주력산업 체계’도 새롭게 확립된다. 기존 신산업과에 속했던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 등 다섯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
조직 목표 달성에 따라 한시기구 정비도 이뤄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관련 추진단은 폐지하고, 대신 ‘문화유산과’를 신설해 암각화 보존,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후속 과제를 이어간다.
녹지정원국 소속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은 별도 재단법인인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로 전환해 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트램건설2팀’,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복지정책과 내 ‘통합돌봄팀’이 새롭게 설치된다.
이번 개편으로 울산시 행정기구는 기존 14실·국·본부 67과에서 15실·국·본부 66과 체제로 바뀐다. 공무원 정원은 기존 3,473명에서 3,478명으로 5명이 늘어나며, 민선 8기 초기에 감축했던 일반직 공무원 5명이 복원돼 실무 인력이 확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AI 수도로의 도약과 민선 8기 시정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안)은 오는 13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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