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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계 최초 100W급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상용화 시동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BIPV 기술 도심 건물에 첫 적용… 고투광·고디자인으로 실증 돌입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세계 최초로 100W급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설치하며 도심 건물 적용을 통한 차세대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한전은 지난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 자체 개발한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최대 출력은 약 100W로, 발전 전력을 활용해 35W 실내 분수대와 5W LED 조명을 동시에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설치된 패널은 15×15㎠ 크기의 모듈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 설치한 100W 급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투과성을 높여 밖의 전경이 보인다.(사진_한전)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 설치한 100W 급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투과성을 높여 밖의 전경이 보인다.(사진_한전)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세계 최초로 100W급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설치하며 도심 건물 적용을 통한 차세대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 자체 개발한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최대 출력은 약 100W로, 발전 전력을 활용해 35W 실내 분수대와 5W LED 조명을 동시에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설치된 패널은 15×15㎠ 크기의 모듈 54장을 병렬 배열했으며, 효율은 11~13%, 투과율은 30% 이상을 확보해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다. 또한 KEPCO 로고를 활용한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해 건축물 미관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실리콘 기반 제품 대비 저비용·고효율·경량·투명성 등에서 장점을 지녀 차세대 BIPV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2017년부터 소자 개발, 모듈 확대, 패널 제품화 전 과정을 자체 연구·개발해왔으며, 현재 100W급 실증 단계에 진입했으며 200W급 패널 개발도 진행 중이다. 향후 박막 제작 고도화, 내구성 강화, 양산 공정 최적화를 통해 2030년 한전 경기본부 신축 사옥에 시범 적용하고, 상용 건축물 최초 적용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설치는 도심 빌딩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전의 기술 공개를 통해 태양전지 모듈 제작사·창호 제작사·BIPV 사업자와 협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로에너지빌딩 실현과 미래 BIP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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