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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자청, 부유식 해상풍력 중심 에너지 허브로 도약

풍력·송배전업 전략산업 추가…세계 최대 6.2GW 해상풍력단지 구축 기반 마련 30조 원 생산 유발·5만 3천 명 고용 기대…에너지 전환 선도 도시로 재편

[시사매거진 이은하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개정안을 통해 ‘풍력발전업’(KSIC 35115)과 ‘송전 및 배전업’(35120)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에 새로 포함됐다고 4dlf 밝혔다.이번 지정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맞물려 이뤄졌다.핵심전략산업은 경제자유구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군으로, 해당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은 조성원가 이하의 분양가,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2월 산업부에 전략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감도(사진_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감도(사진_울산시)

[시사매거진 이은하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개정안을 통해 ‘풍력발전업’(KSIC 35115)과 ‘송전 및 배전업’(35120)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에 새로 포함됐다고 4dlf 밝혔다.

이번 지정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맞물려 이뤄졌다.

핵심전략산업은 경제자유구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군으로, 해당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은 조성원가 이하의 분양가,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2월 산업부에 전략산업 지정을 요청한 뒤, 설명회와 민간기업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4월 선정평가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국가적 중요성과 울산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해 이번 지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개정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전략산업은 기존 54개에서 60개로 확대됐다. △미래이동수단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기존 3대 전략산업에 더해 풍력 및 송배전 분야가 추가되며,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지역 산업 구조 개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경자청은 북항·남항 및 배후단지 일대 2.3㎢를 ‘친환경 에너지항만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지역은 해상풍력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주기 산업이 집적된 거점으로, 향후 저탄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축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청정 전력 생산을 기반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전기요금 차등제가 가능해져, 데이터센터·이차전지·반도체 등 전력소비 산업 유치에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RE100 이행을 추진하는 글로벌 수출기업들의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전략산업 확대를 통해 향후 20년간 약 30조 원의 생산 유발, 6조 8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5만 3000명 규모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은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울산의 미래 주력 산업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와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산업단지 배후 정주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에는 글로벌 게임대학과 국제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실버타운과 호텔 등 주거·문화 인프라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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