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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작가, 독창적인 '대지' 작품 3일 만의 매진으로 2025 서울 화랑미술제 6만여 명 갤러리에 화답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랑미술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화랑미술제는 다양한 화랑과 저명한 작가들이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 행사로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여러 장르의 풍성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6만여 명에 이르는 많은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했다.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겨지는 이강소, 줄리안 오피, 이우환 등 블루칩 작가와 고상우, 우병출 등 중견 작가들의 여

김은미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 '대지'
김은미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 '대지'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랑미술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화랑미술제는 다양한 화랑과 저명한 작가들이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 행사로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여러 장르의 풍성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6만여 명에 이르는 많은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겨지는 이강소, 줄리안 오피, 이우환 등 블루칩 작가와 고상우, 우병출 등 중견 작가들의 여전한 인기와 함께 이유진, 최명진 등 이머징 작가들의 작품들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화랑미술제에서 김은미 작가의 독창적인 옻칠 회화 작품인 '대지'가  단 3일 만에 매진되며 많은 갤러리들의 관심과 시선에 화답했다. 김은미 작가의 신작 '대지'는 그녀만의 특별한 기법으로 황토와 옻을 정교하게 혼합하여 독특한 질감을 손으로 표현하며, 완성을 위해 1년 이상의 오랜 작업과 30회 이상의 칠을 거쳐 진정한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

전통 옻칠 기법에서 종종 사용되던 토회칠은 나무의 홈을 메꾸거나 매끈한 표면을 만드는 데 주로 활용되었으나, 김은미 작가는 이를 새로운 예술적 표현 방식으로 탈바꿈시켜 전통적인 테크닉과 현대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창의성을 극대화했다.

김 작가의 '대지' 작품은 황토와 옻칠의 조화 외에도, 전통 기법인 금박을 더해 0.2cm x 2cm 크기의 순금을 섬세하게 붙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최근 미국에 의해 촉발된 관세 전쟁으로 불안한 세계 정세에 따라 금값이 급등함에 따라, 김 작가의 순금을 사용한 작품은 더욱 관심을 끌며 작품의 가치를 높였다.

어떤 관객은 "이토록 비싼 소재를 꼭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염려 어린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김 작가는 "금박은 우리의 전통 옻칠 기법입니다. 제 작업의 본질은 전통 기법을 현대 미술로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므로, 이 전통을 꼭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며, 금값 상승으로 인해 작품 가격을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감을 덧붙이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김은미 작가와 김은미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 '대지'를 감상하는 갤러리들(사진_ 하명남 기자)
김은미 작가와 김은미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 '대지'를 감상하는 갤러리들(사진_ 하명남 기자)

이번 화랑 미술제에서 '대지' 작품은 3일 만에 모두 소장되는 영예를 안았고, 특히 녹색 대지 작품의 경우 두 분의 구매 희망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흥미로운 해프닝도 있었다. 이는 김 작가의 작품이 단순한 미술작품을 넘어 그의 신념과 철학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금은 오랜 세월 동안 건강과 재물 등 좋은 복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져 사업가와 새롭게 이사를 계획하는 소장가들 사이에서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 작가의 옻칠 기법과 토회칠 회화 작품은 이른바 '기다림 미학'의 상징이다. 김 작가의 옻칠 작품들은 30회 이상의 덧칠을 해야 하는 인고의 작업을 거쳐 탄생하기에 항상 주문이 밀려 있고 많은 예비 소장객들은 김 작가의 작품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미(Kim Eunmi)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을 졸업, 미국 시카고, 일본 교토, 프랑스 파리 초대전 및 개인전 30여 회, 그룹전 300여 회, 국내외 아트페어 50여 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프랑스 파리 평론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년 올해에는 지난 2월 갤러리화인 기획전 ‘청사 나들이’, 제주 국제블루아트페어, 4월 BAMA 부산국제아트페어와 이번 서울 화랑미술제에 참여했고 개인전으로 3월에 열린 부산 금정아트센타 ‘꽃이 피다, 옻이 피다’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 화랑미술제, KIAF 등 국내 아트페어 뿐만 아니라  미국 LA아트쇼, 타이베이, 싱가폴 어포더블, 마이에미 아트페어, 후쿠오카 아트페어, 미국 레드 닷 아트페어 등 해외에서 옻칠 회화 열풍을 일으키며 이미 ‘글로벌 아트페어의 힙한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은미 작가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끊임없는 예술적 탐구와 독창적인 작업으로 전 세계의 관객과 소통하며 풍부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김은미 작가는 국제적인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며 앞으로도 한국 미술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은미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 '대지'
김은미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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