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터뷰] 자기전기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환경 소재 특화인력 양성의 요람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양수철 교수 에너지·환경 소재 연구실 운영 자기전기 기반의 소재 및 센서 개발을 통해 실생활에 응용
[시사매거진 김원규 기자] 각자의 꿈을 이뤄가는 놀이터로 석사 졸업생들 모두 미국 탑스쿨 풀펀딩 박사과정 진학학생들의 자기주도 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기술개발부터 특허 출원까지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양수철 교수는 2015년 모교에 부임하여 자기전기 기반의 헬스모니터링 센서, 초소수성 코팅, 항균 필름 등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여 실생활에 응용하는 에너지·환경 소재 연구실(Advanced Energy·Environmental Nanomaterials Lab.)을 운영해오고 있다.에너지·환경 소재 연구실에서는 대학원생
[시사매거진 김원규 기자] 각자의 꿈을 이뤄가는 놀이터로 석사 졸업생들 모두 미국 탑스쿨 풀펀딩 박사과정 진학
학생들의 자기주도 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기술개발부터 특허 출원까지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양수철 교수는 2015년 모교에 부임하여 자기전기 기반의 헬스모니터링 센서, 초소수성 코팅, 항균 필름 등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여 실생활에 응용하는 에너지·환경 소재 연구실(Advanced Energy·Environmental Nanomaterials Lab.)을 운영해오고 있다.
에너지·환경 소재 연구실에서는 대학원생들 뿐 아니라 학부생들도 1인 1주제로 개별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 연구를 통해 석사 졸업생들 모두 미국 탑스쿨 풀펀딩(등록금과 생활비를 100% 지원받는)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양수철 교수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 비교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생들이 직접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해보는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화공 엔지니어이자 연구자를 꾸준하게 양성하고 있다.
최근 특허출원 교육을 수강 후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한 김태홍, 심종효 학생은 노인 욕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균 기능을 갖춘 ‘초소수성 코팅제’를 개발하고 특허 2건을 출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3년부터 양수철 교수는 동아대학교 대학원 부원장과 BK21총괄사업단 부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학원의 전반적인 교육을 개선하며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해외 우수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동아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연구자들을 만나 함께 연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중국 화중농업대학 및 호북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공동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대학원생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니어를 위한 연구소 기업 창업 준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발전 도모
양수철 교수는 연구와 인재 양성 외에도 지역사회와 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준비 중이다. 바로 시니어를 위한 연구소 기업 창업이다. 주식회사 에프에스엠(for silver materials) 운영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며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양 교수는 “향후 은퇴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이분들이 실버산업에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며 “주변에 기업들에게 시니어들 중 우수인재를 선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양 교수는 최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소재 개발 및 창업’ 내용으로 창체 교육을 방학 중에 진행하며 고등학생들에게 특허 및 창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성적순으로 대학에 진학하며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를 찾아서 즐겁게 공부하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수철 교수는 2018년부터 동아공학장학재단 이사로 재단을 운영하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도 동아공학장학생 14명을 선발하여 1,40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01년 설립해 지금까지 총 249명에게 모두 2억 4,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꿈날개클럽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미니 인터뷰>
AENL 연구실 1호 졸업생 장선민 박사
대학 시절 존경하던 양수철 교수님의 지도와 석사 과정을 통해 연구에 대한 관심을 넓혔고, 해외 유학으로 다양한 학문적 시각을 접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의 박사과정 동안 주어진 환경에서 연구 역량을 차근차근 쌓으며, 이론과 실제 사례를 균형 있게 배웠습니다. 현재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기술개발 엔지니어로 일하며 한국 기술 분야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태홍 학부연구생
학부생으로 AENL 연구실에 들어와서 8개월간 항균필름 개발 연구과제를 직접 맡아서 수행해보며 연구자로서의 기본 마인드를 갖출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연구에 집중한 결과 학부생으로서 특허 2건을 출원할 수 있었고 1저자로 SCI 논문 투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압전촉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으로, 꾸준하게 연구해서 미국 Top 10 대학 박사 유학을 나가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활동하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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