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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인터뷰] '리턴매치'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제2센텀 위해 풍산 이전 문제 적극 해결"

'제2센텀산업단지 개발방향 재검토' 강조 "현 시대정신은 정권 심판…윤준호가 앞장서겠다"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제20대 국회에서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을 지냈던 윤준호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도 해운대을을 택했다. 지난 4일 윤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윤 후보가 본 해운대을의 지역 현안을 살펴봤다.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을 후보자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은 없나."무엇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었으나 설명이 부족했다. 해운대을 지역을 위한 공약을 위주로 공통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밖에 없어 시간이 부족했다. 국회의원은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자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의 인터뷰 답변 모습. (사진_정유희 기자)
지난 4일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의 인터뷰 답변 모습. (사진_정유희 기자)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제20대 국회에서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을 지냈던 윤준호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도 해운대을을 택했다. 지난 4일 윤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윤 후보가 본 해운대을의 지역 현안을 살펴봤다.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을 후보자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은 없나.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었으나 설명이 부족했다. 해운대을 지역을 위한 공약을 위주로 공통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밖에 없어 시간이 부족했다. 국회의원은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자 지역 현안을 다루는 사람이다. 제 구호와 마찬가지로 '나라가 나라답게' 돼야 하는데, 나라가 나라답지 못한 상황에서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심판할 것인지 등에 대해 좀 더 설명해야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

해운대을의 지역 현안 중 하나인 '풍산 이전 문제'와 관련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풍산이 MOU를 맺었는데, 이에 세 가지 의문이 있다. 첫 번째로 협약 시점 자체가 선거용이라는 것, 두 번째로는 풍산이 실질적으로 어디로 이전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2센텀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천편일률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가 없다. 해운대가 가진 브랜드파워, 독특한 지위가 있다. 울산, 포항, 사천 등 중후장대한 산업의 중심에 위치한 해운대의 지리적 이점을 살릴 사업을 위해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제2센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재점검해야 한다. 그런데 재점검하지 않고 실무자에게 맡기니 별다른 차별점 없는 공약이 나온다.

이번에 MOU를 체결하면서 부산시가 이전 부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장군의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이전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 문제로 이 문제가 좌절됐다면 의회와 군수, 주민을 설득하면 된다. 그런데도 이전 부지를 공개하지 않고 비공개로 넘어가는 것은 구체적인 내용 없이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만들어낸 쇼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윤 후보가 당선되고 이 일을 추진해 나간다면 어떻게 풀어나가고자 하는지.

"우선 ㈜풍산의 회장과 이전 부지로 이야기가 나왔던 기장군의 군수, 부산시가 이와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부지 이전이 기장군에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그 이익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고, 한국의 이 전략 산업이 환경오염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증명해야 한다. 풍산 이전이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보는데, 풍산 이전이 지역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 역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부산시장과 국회의원들이 하지 못했던 것은 관련 공부가 부족해서다. 시간 낭비하지 않고 이를 먼저 해결해야 제2센텀 개발을 이룰 수 있다."

과거 그린벨트 해제에 누구의 역할이 더 컸는가를 두고 주민들 간에도 이야기가 많은 걸로 아는데.

반여1·4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은 윤 후보의 모습을 담은 선거사무소의 포스터. "지역발전과 제2센텀개발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적혀있다. (사진_정유희 기자)
반여1·4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은 윤 후보의 모습을 담은 선거사무소의 포스터. "지역발전과 제2센텀개발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적혀있다. (사진_정유희 기자)

"본질을 봐야 한다. 지난 30년간 제2센텀산업단지를 두고 왜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못했을까. 해제하지 못할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해제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조건부 해제'를 걸고 절차적으로 해나가고자 했다. 반여1·4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받은 감사패가 그간 해 왔던 역할을 반증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해운대을 주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심판이다. 심판해야 한다. 국민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주는 선거여야 한다. 심판의 강도 역시 굉장히 강하고 크고 완변하고 전면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심판의 일선에, 맨 앞에 윤준호가 서 있겠다. 꼭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

앞서 윤 후보는 6대 공약으로 '제2센텀산업단지 개발방향 재검토'와 함께 △신센텀선 지하철 건설 및 해운대터널 조기 착공 △도시재정비 촉진 및 공공주택 확대 보급 △실내 문화체육센터 및 실버케어센터 건립 △글로벌 디지털 스마트 도서관 건립 △해운대수목원을 활용한 반송 문화예술 융복합단지 조성을 발표했다. 아울러 10대 긴급 민생대책과 부산발전을 위한 법안 및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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