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김찬우 교수)메타티칭의 시대, 끝까지 읽는 아이가 노벨상을 연다

실크로드 역사를 따라 떠나는 중앙아시아 3국 여행

실크로드 문화부터 경이로운 대자연까지, 역사와 자연을 조화롭게 품은 곳

[시사매거진310호] 실크로드 위에 세워진 푸른색 고대 도시 ‘우즈베키스탄’, 비현실적인 자연을 품은 천혜의 관광지 ‘카자흐스탄’, 청정 자연 그대로를 경험하는 인생 여행지 ‘키르기스스탄’까지 실크로드의 역사를 따라 중앙아시아 3국으로 떠나보자.(자료제공_하나투어)중앙아시아는 풍요로운 유산, 드넓은 땅, 수려하게 뻗은 톈산산맥과 신비로움이 묻어나는 에메랄드빛 호수까지 역사와 자연을 조화롭게 품고 있는 여행지다. 동서양 교역의 거점으로 실크로드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많은 볼거리에 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의 손길이

[시사매거진310호] 실크로드 위에 세워진 푸른색 고대 도시 ‘우즈베키스탄’, 비현실적인 자연을 품은 천혜의 관광지 ‘카자흐스탄’, 청정 자연 그대로를 경험하는 인생 여행지 ‘키르기스스탄’까지 실크로드의 역사를 따라 중앙아시아 3국으로 떠나보자.(자료제공_하나투어)

중앙아시아는 풍요로운 유산, 드넓은 땅, 수려하게 뻗은 톈산산맥과 신비로움이 묻어나는 에메랄드빛 호수까지 역사와 자연을 조화롭게 품고 있는 여행지다. 동서양 교역의 거점으로 실크로드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많은 볼거리에 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광활한 대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가장 큰 매력은 눈부실 만큼 화려한 건축물이다. ▲수도이자 현대 건축물을 볼 수 있는 ‘타슈켄트’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하라’ ▲사막 위에 세워진 히바 칸국의 중심 ‘히바’ ▲실크로드의 중심이자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사마르칸트’ 등 관광지 곳곳에서 역사와 자연을 조화롭게 품고 있는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구르 아미르
우즈베키스탄 구르 아미르

① 타슈켄트

• 하자티 이맘 광장 | 하자티 이맘 광장은 타슈켄트 종교의 중심지로 구시가지에 위치하며 바라크 한 메드레세, 이맘 모스크, 무미 무보락 메드레세 등이 모여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란을 보관하고 있다.

• 초르수 바자르 | 초르수란 ‘네 개의 물길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고 바자르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부하라 아미르의 지시로 폐허로 변해가던 비비하눔 모스크의 건축자재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큰 돔 아래에 시장이 위치해 뜨거운 햇살을 피하여 장사를 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과 현재를 알아보고 싶은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과일, 채소, 빵, 향신료 등의 음식과 옷, 카펫, 가구,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실크로드 시대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우즈베키스탄 레기스탄 광장
우즈베키스탄 레기스탄 광장

•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 티무르 탄생 660년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지원으로 1996년 타슈켄트에 새롭게 지어진 박물관이다. 내부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샹들리에와 그 밖의 인테리어들이 우즈베키스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박물관의 벽에는 티무르의 일생을 그린 일러스트가 많이 장식되어 있다. 여러 화가의 작품으로 각기 다양하게 티무르의 일생과 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티무르의 생애와 당시의 돈, 각지 민족의 의상, 건축물의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어느 도시에 가도 티무르 동상을 볼 수 있으며, 그 이름의 거리를 만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 초르수 바자르
우즈베키스탄 초르수 바자르

• 브로드웨이 | 타슈켄트 최고의 번화가로서 현지 음식점과 오락 시설, 각종 기념품과 골동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실상 시내라고 하기에는 사람이 북적거리진 않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굉장히 번화한 곳이다. 연인끼리의 데이트나 가족들이 여유 있는 외식을 즐기기에 좋다.

• 미노르 모스크 | 미노르 모스크는 2014년에 문을 연 곳으로 타슈켄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꼽힌다. 후면에 위치한 두 개의 첨탑과 푸른색 지붕이 조화롭고, 모스크에 새겨진 기하학적이고 아름다운 무늬들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래서 수많은 관광객들과 무슬림 교도들이 끊임없이 오고 있다. 특히, 야경으로 보는 모스크의 위엄과 아름다움은 더욱 아름답다.

우즈베키스탄 울르그벡 천문대
우즈베키스탄 울르그벡 천문대

② 사마르칸트

• 울르그벡 천문대 | 티무르의 손자 울르그벡 왕의 명령으로 지어진 천문대다. 울르그벡 통치 시기 사마르칸트는 중세 과학 중심지였다. 울르그벡은 천문학자들과 수학자들이 협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독려했다. 특히 천문학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는데, 1429년 완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천문대라 불리었던 울르그벡 천문대 건설을 통해 천문학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천문대 지하에 남아있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육분의가 가장 유명하며 태양과 달, 별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 샤히진다 영묘
우즈베키스탄 샤히진다 영묘

• 샤히진다 영묘 | 아프라샤프 언덕의 남서쪽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는 샤히진다 영묘는 사자(死者)의 거리라 불리는 무덤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14~15세기 사마르칸트의 발전된 건축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건축양식을 시도했던 티무르 왕가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샤하진다의 거리는 왕과 유명한 천문학자, 이슬람교도 등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는 사원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색상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 벽면과 돔, 실내장식의 무덤들이 자리하고 있는 샤히진다를 걸으면 사자(死者)들의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즈베키스탄 비바하눔 모스크
우즈베키스탄 비바하눔 모스크

• 비비하눔 모스크 | 1399년에서 1404년 사이에 지어진 비비하눔 모스크는 레기스탄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로 손꼽히는 건축물이다. 비비하눔 모스크를 건축한 티무르 왕은 여러 아내를 거느리고 살았는데, 그들 중 비비하눔을 가장 총애했다. 이곳은 티무르 왕이 비비하눔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건설한 엄청난 규모의 사원이며, 15세기 완공되었을 당시에는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돔으로 이름을 떨쳤다. 비비하님을 둘러보고 있자면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정복했던 티무르 왕의 장대했던 포부가 느껴진다.

• 레기스탄 광장 | 레기스탄 광장은 고대 도시 사마르칸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모래를 뜻하는 ‘레기’와 광장을 뜻하는 ‘스탄’으로 모래 광장이라는 의미다. 광장의 양옆과 위쪽에 웅장한 세 개의 건물들이 있는데, 왼편에는 울르그벡 메드라사 중앙에는 티라카리 메드라사 그리고 오른편에는 세르도르 메드라사가 자리 잡고 있다. 광장 맨 앞을 차지하고 있는 푸른돔과 아치형 입구가 인상적인 건물은 울르그벡 메드라사로 중세 시대에 대학과 같은 역할을 했던 최고 종교 교육기관이다. 그리고 광장 양쪽에 서 있는 두 개의 건물은 그 규모와 호화로운 장식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즌에는 저녁마다 레기스탄 광장에서는 음악이 울려 퍼진다. 그리고 레기스탄 광장은 우즈베키스탄 50숨 지폐에 그려져 있으며, 각종 대규모 기념일 등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구르 아미르 | 사마르칸트를 티무르 제국의 수도로 정하고 번영시켰던 티무르 왕과 그의 자손들이 잠들어 있는 묘가 있는 곳이다. 1404년 티무르 왕이 사랑하는 그의 손자 에미르의 묘소를 안치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그 후로 티무르 왕가의 가족묘로 사용되고 있다. 돔과 다양한 색상과 정교한 문양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모자이크 건물 벽이 인상적이다. 커다랗고 둥근 푸른 지붕이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면 더욱 환상적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티무르의 묘비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덩어리의 연옥을 조각해 만들어졌으며, 1층에서는 티무르와 그의 두 아들과 두 손자의 관이 있다.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경이로운 대자연, ‘키르기스스탄’

아직 생소한 키르기스스탄은 국토의 90%가 톈산산맥과 지맥으로 이어져 산의 나라라고 불린다. 수려하게 뻗은 산맥과 에메랄드빛의 이식쿨 호수가 있어 자연 풍광으로 유명하며, 트레킹, 승마, 캠핑, 온천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①비슈케크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완만한 능선과 협곡 그리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대자연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다. 1976년에 세워진 첫 번째 국립공원이며, 비슈케크에서는 약 40km 떨어진 위치에 있는 곳이다. 알라아르차(Ala-Archa)는 향나무를 뜻하며 국립공원 내에 많은 향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 부라나 타워 | 부라나 타워는 수도 비슈케크에서 약 80km 떨어진 토크목(Tokmok)에 있는 탑이다. 12~13세기 키르기스스탄의 소그드인(스키타이민족)이 지은 건축물로 천문대의 역할과 함께 전망대의 역할까지 겸한 건축물이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첨탑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원래 탑의 높이는 45m 정도로 추정하지만, 큰 지진으로 인하여 아랫부분만 남아 복원한 25m가 현재 남아있는 상태다.

• 알라투 광장 | 알라투 광장은 1984년 소비에트 연방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60주년 기념으로 건설되었고, 중요한 국가적인 행사나 의식이 행해지는 곳이다. 비슈케크 중심에 위치한 광장으로 키르기스스탄인의 전설로 추앙받는 마나스 동상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국기 호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

• 승리의 광장 | 승리의 광장에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5년에 세워진 전승 기념탑이 자리 잡고 있다. 승리의 기념탑 꼭대기에는 승리의 월계관과 그 아래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 바자르 | 키르기스스탄의 로컬 재래시장으로 예부터 실크로드의 모든 상품이 몰려들던 교역의 중심지였던 만큼 현재에도 역동적인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자르에는 신선한 과일, 채소, 빵 등 식료품부터 일상용품까지 모두 판매한다.
 

②이식쿨

• 암각화 박물관 |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암각화는 촐폰아타 강의 선상지에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기원전 2천 년부터 기원후 7세기 사이에 제작됐다. 사람을 비롯해 산양, 사슴, 말, 표범 등 다양한 동물의 형상과 사냥하는 장면 등이 돌에 새겨져 있다.

• 스묘나스꼬예 계곡 |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들이 계곡을 이루고 초원에는 양 떼, 말 무리 등과 함께 대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순수한 유목민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

키르기스스탄 유르트
키르기스스탄 유르트

• 유르트 캠프 | 유르트는 ‘고향’이라는 뜻에서 온 단어로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의 형태 중 하나이며 몽골의 게르와 비슷한 형태로 거대한 원형 천막 텐트 안에서 생활을 하는 곳이다. 유목민들의 집 유르트를 방문하여 그들의 삶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다.

• 르호르도 종교관 | 르호르도 종교관은 ‘영적 센터’를 의미하며 이슬람, 러시아 정교회, 천주교, 불교, 유대교 등 세계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각 종교관들 내부에는 그 종교를 의미하는 동상과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한국에서 기증한 종도 볼 수 있다.

키르기스스탄 이식쿨호수
키르기스스탄 이식쿨호수

• 이식쿨 호수 | 키르기스스탄 톈산산맥 북쪽 기슭에 위치한 이식쿨 호수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다. 따뜻한 물이라는 의미의 이식쿨 호수는 해발 1,600m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얼음이 얼지 않는다. 거대한 크기는 물론 파도가 치기 때문에 호수라기보다는 바다라는 것이 와닿을 정도다. 톈산산맥의 빙하가 녹아내린 차가운 호수의 물은 약간의 염도와 지하에서 끓어오르는 천연의 미네랄 온천수가 되어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란 하늘과 파란 호수 그리고 만년설이 있는 톈산산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수다.
 

카자흐스탄 젠코바 성당
카자흐스탄 젠코바 성당

도시와 자연의 조화, 카자흐스탄

석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에너지의 자원 대국인 카자흐스칸은 비현실적 자연을 품은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아시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침블락은 365일 눈이 쌓여 있어 겨울에는 멋진 스키장으로, 여름에는 하이킹 코스로 변신한다.

①알마티

• 차른 캐니언 | 중앙아시아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차른 캐니언은 알마티로부터 약 200KM 위치한 협곡으로 약 200만 년 전에 형성되었고 차른강의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협곡이다. 협곡의 총 길이는 약 154km에 달하며 붉은 퇴적암이 얇게 층져있고 여러 가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2004년에는 협곡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카자흐스탄 차른캐니언
카자흐스탄 차른캐니언

• 콕토베 | 콕토베는 푸른 언덕이라는 뜻으로 콕토베에 올라가면 알마티의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타워는 철심이 내부 지반에 고정이 되어 강도 10의 지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푸른 숲속 집들이 보이며, 유럽의 어느 도시가 생각날 만한 뷰를 자랑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코스다.

• 침블락 |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스키 산정리조트로 인정받는 침블락 리조트는 100% 천연설로 만들어진 천연 스키장으로,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201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등을 유치한 스키장이다. 겨울엔 멋진 스키장으로 변신하는 침블락은 여름에는 하이킹 코스로 변신! 만년설을 보며 즐기는 여름 트레킹 & 100% 천연설에서 즐기는 겨울 스키를 꼭 즐겨볼 것. 케이블카를 타고 3,500m까지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다.

카자흐스탄 침블락
카자흐스탄 침블락

• 판필로프 28인 공원 | 1941년 모스크바 인근에서 나치에 맞서다 전사한, 알마티의 병사 28명 판필로프 장군 부대 영웅들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내부에는 과거 소련에 부속되어 있던 15개 공화국에서 모인 병사들의 모습을 조각해놓은 거대한 기념비가 있다. 기념비는 표정이 살아있는 듯 정교하게 조각되어있으며, 기념비 바로 앞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추모당에서는 러시아의 내전과 세계 2차대전 당시 사망한 전사자들을 추모한다.

• 젠코바 성당 | 1903~1906년에 지어진 젠코바 성당은 목조 건물로, 못을 한 개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건물이다. 1911년, 도시 내의 2,000여 개의 건물이 무너질 정도의 강력한 대지진을 견뎌낸 세계 8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다. 높이 54미터의 성당은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무겁고도 낮게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탑을 세웠다. 정식 명칭은 ‘젠코브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이다.

카자흐스탄 판필로프 28인 공원
카자흐스탄 판필로프 28인 공원

• 질뇨늬 바자르 전통시장 |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질뇨늬 바자르는 ‘녹색시장’이라는 의미이며, 알마티의 대표적인 농축산물 시장이다. 사계절 내내 야채와 과일을 비롯한 육류 등 많은 식품들과 각종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며, 그중에서도 알마티에서 소비되는 야채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곳이기 때문에 녹색시장으로 불린다.

• 아르바트 거리 |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알마티에 위치한 ‘아르바트 거리’는 한국의 명동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관광지다.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문화와 예술의 거리답게 곳곳에서 화가들이 그림을 전시하고 연주자들이 기분에 따라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소련의 문화가 남아 여전히 딱딱한 분위기에 싸여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자유롭고 이색적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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