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경단녀 지원, 오세훈표 우먼3종세트 通할까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사업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올해 총 2,610명의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여성'의 재취업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저출생 극복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은 18만 명(’23년 기준)으로 이중 약 84%(15만 명)가 3040 여성(만30세~49세)이다.주요 선진국의 경우 여성들이 젊을 때 꾸준히 일하다가 5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사업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올해 총 2,610명의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여성'의 재취업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저출생 극복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은 18만 명(’23년 기준)으로 이중 약 84%(15만 명)가 3040 여성(만30세~49세)이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여성들이 젊을 때 꾸준히 일하다가 50대에 은퇴하는 패턴을 보이는 반면, 한국은 20대에 취업한 후 30대에 임신‧출산 등으로 그만두고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다시 일을 시작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일‧생활 균형을 어렵게 하는 기업문화 등으로 일하는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거나,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로 아예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합계출산율 '0.59명'(22년, 서울 기준)이라는 암울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면 출산과 육아로 일터를 떠났던 여성들이 경력을 살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공공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우먼업 고용장려금'(300만 원×1회) 등 3개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작년에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은 경력보유여성 942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우먼업 프로젝트 2년차를 맞아 사업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그러한 일환으로 양육자에 대한 가점을 신설해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40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자격증 전문강좌를 비롯한 맞춤형 구직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맞춤형 구직활동 서비스'도 새롭게 지원한다. 구직지원금 신청 후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총 26개)에 구직 등록을 하면 우먼업 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경력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경력단절 기간, 경력 조건, 전직 희망 여부 등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인력개발기관의 다양한 직업훈련교육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우먼업'누리집이나 카카오톡('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대표전화(1660-30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시작한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출산과 육아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났던 경력보유여성들이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여성들이 언제든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여성인력개발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3040 경력보유여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