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새내기 바이오株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이유 있는 유쾌한 도전
“우리 화순군은 바이오 신생기업의 인큐베이팅에는 전국에서 최상의 조건이죠”
[시사매거진285호] 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한국인 특유의 뚝심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자본력 부족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 또는 불합리한 규제들 속에서 그 빛을 발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일이 허다하다. 이들 중소기업의 노력과 기술력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지속적인 매출증대, 높은 영업이익임직원 대비 R&D 인력 비중 48%지난 2005년 광
[시사매거진285호] 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한국인 특유의 뚝심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자본력 부족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 또는 불합리한 규제들 속에서 그 빛을 발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일이 허다하다. 이들 중소기업의 노력과 기술력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지속적인 매출증대, 높은 영업이익
임직원 대비 R&D 인력 비중 48%
지난 2005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와 석사를 졸업한 연구진 정대현, 모상현 공동대표가 창업한 ㈜바이오에프디엔씨(BIO-FD&C)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써 지난 2007년 이후 전남 화순군에 광주전남지점과 의약나노소재연구소를 개설,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연속적으로 투자하여 명실상부한 전남 화순군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배양 플랫폼’을 핵심 테크놀러지로 갖고 있는 식물세포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 사업 모델로는 ▲식물세포 기반 유효물질 (식물세포/펩타이드/성장인자), ▲식물세포 기반 약리물질 (바이오의약품/항체/백신), ▲약리물질 및 플랫폼 기술 기술이전, 그리고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신약의 CMO/CDMO라는 원대한 포부를 실험하기 위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창업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는 ㈜바이오에프디엔씨의 핵심 경쟁력을 들여다보면 우선 바이오활성소재의 식물 플랫폼 생산 기술을 핵심 기술로 선정, 이 핵심 플랫폼 기술의 요소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 등록 특허수 104건, SCI 저널 발표 논문 수 60건, 개발 완료 된 식물세포수 250건이라는 놀라운 연구실적을 보유, 매년 그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임직원 대비 R&D 인력의 비중이 무려 48%를 차지하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바이오 기업들의 특성상 기업의 수익 실현 과정이 매우 더딘 반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경우 현재 눈에 보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정대현 대표는 “2005년 창업 이래로 지난 17년간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유효물질 부분의 높은 영업이익과 수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효물질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상용화로 연평균 매출성장률 (FY2016~FY2021[E]) 19%, 당기순이익률 (FY2021E) 24%를 달성하였습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변의 도움에 감사, 바른 기업 만들겠다”
앞서 정 대표가 말했든 기업의 이러한 모든 발자취는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장기적 목표인 식물 플랫폼 기반 약리 물질 분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거의 모든 바이오약품들이 CHO 세포로 대표되는 동물세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일부는 미생물 그리고 효모 등의 생산 시스템에 의존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플랫폼으로써 다양하고 강력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있던 식물세포 플랫폼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그 바이오의약품 생산도구로써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정 대표는 “우수하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상식물세포 기반 식물세포주 설계기술과 유일무이한 전 세계 최초의 고주파 적용 식물세포 대량생산 기술이 핵심인 공정요소기술 등과 어우러져 드디어 식물 기반 기술 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러한 식물 플랫폼 기술 시대에서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식물세포에서 생산하여 신약 개발을 수행하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인류의 건강과 질병 치료에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기업이 화순군에 둥지를 튼 계기에 대해 이번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지난 2005년 전남 화순에 소재한 전남생물의약센터의 입주가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입주기간 다양한 유효물질 특히 성장인자들을 활용한 다양한 원료 소재 제품들과 완제품들에 대한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음으로써 창업 초기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전라남도 화순군에 1, 2 공장의 투자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전라남도 생물의약연구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기업 성장의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에 선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이유 있는 도전을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터뷰 | ㈜바이오에프디엔씨 정대현 대표
화순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 및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화순군은 무한한 미래 잠재가치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믿고, 국내 바이오벤처 및 연관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몇 안 되는 지자체입니다. 특히, 화순의약산업단지 등 백신과 단백질의약품 등 핵심 제약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을 꾸준하게 추진해 주고 계서서 감사합니다.
또한 바이오벤처의 창업과 신약 개발의 연구개발 플랫폼이 매우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생물진흥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분야별 의약, 나노소재, 식품, 천연소재, 해양 소재 등에 특화된 6개 특화 센터가 거의 전 바이오 분야의 거점과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바이오 신생기업의 인큐베이팅에는 전국에서 최상의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바라는 점을 굳이 언급하자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거리 먼 전라남도 화순군의 지리적인 특성상, 우수한 연구 인력들이 학위 후 1차 취업을 시도하는 수도권 지역에 비해 정주여건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후 전남도 그리고 화순군에 취업을 하는 우수 인력들의 주거와 교육 등 정주여건에 대해 부족한 점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 등이 개발되고 시도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대현 대표님께 비춰지는 화순은 어떤 도시입니까.
지난 2005년 창업이후, 2007년 화순군에 지점, 연구소, 그리고 제1, 제2공장을 준공,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화순군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창업 후 대부분의 기간을 전남 화순군에서 보내고 있어 정말 고향 같은 지역입니다. 화순군은 온화하고 포근하며 멋스러운 기품이 느껴지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앞으로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올바른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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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일 기자 zzokkoba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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