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부교육감, 이재명 후보 '영유아 보육·교육통합' 정책 "환영"
[시사매거진/전북]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23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정책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유보통합’ 도입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황 전 부교육감은 “한국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0.84명으로 OECD 전체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다”며,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 교육 불평등의 문제가 중요한 요인이다”고 말했다.황 전 부교육감은 “현행 유아교육은 만 3~5세 누리과정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유치원과 어
[시사매거진/전북]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23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정책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유보통합’ 도입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한국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0.84명으로 OECD 전체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다”며,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 교육 불평등의 문제가 중요한 요인이다”고 말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현행 유아교육은 만 3~5세 누리과정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내용의 편차,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복지부)의 이원화된 기관 운영, 국공립 유치원의 낮은 원아 수용률 등으로 출발점부터 불평등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교육 기관의 유형과 시설의 형태에 따라 교사 인건비와 학급 운영비, 급식비 등에 대한 차등 지원으로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불평등이 영유아 시기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날 황 전 부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발표한 ‘유보통합’ 정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교육의 출발선의 평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지난 13일, 보육과 양육, 교육은 완전한 국가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전북에서 먼저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전라북도·전북교육청·학부모·유치원·어린이집·전문가들로 전북유보통합추진단 구성, 단계적 실행방안 마련 ▷교육 사각지대 지역에 우선적 공립유치원 설립 추진과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광역단위 교육거버넌스 기구인 (가칭)전북교육협력위원회 설립 통해 돌봄, 학교밖청소년, 학교폭력, 청소년상담 등의 업무 일원화와 통합운영시스템 마련 등 3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교육현장 정책간담회, 정책토론회, 정책발표 기자회견 등 정책 중심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 등으로부터 탄탄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부교육감은 교육부 학교정책실 교원정책과장,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교육관,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친 현장형 교육전문가로, 내년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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