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71명 증가한 6088명 확정 지원

▲ 청주시

[시사매거진]청주시가 행복바우처 대상자 6088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각종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시는 8억5232만 원의 예산을 확정해 여성농업인 6088명에게 오는 4월말까지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이는 지난해 5617명을 지원한 것에 비해 471명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대상은 지난해 20세이상 70세미만이었으나 올해에는 20세이상 73세미만의으로 지원 대상의 폭이 넓어졌다.

지원은 보조 14만 원에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한 16만 원이며, 행복바우처 카드로 사용처에서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난해보다 문화 및 여가와 관련된 곳이 증가했고, 의료비와 관련된 일부 업종은 제외(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결과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지원하던 영화관,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에 추가적으로 펜션 및 민박, 스포츠용품점, 레저용품점,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등 18개 업종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카드는 올해에만 사용할 수 있어 잔액이 발생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기에 사용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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