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비를 맞으로 뚝방마켓으로

[시사매거진]‘봄바람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이맘때면 어김없이 라디오나 거리에서 살랑거리는 봄노래가 들립니다.

연인과 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한가롭고 여유롭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곡성의 노란 벚꽃 길을 아시나요?

여유롭게 벚꽃 길을 걸을 수 있는 곳, 말없이 흘러가는 하천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일상의 무게를 한번쯤 내려놓을 수 있는 곳, 지친 나를 감싸주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로 그 곳, 곡성 전통시장 인근 하천변에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다가오는 8일 토요일에는 그 하천변에서 벚꽃과 함께 노란색으로 예쁘게 단장한 기차당 뚝방마켓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손때 묻은 애장품부터 직접 만들고 포장하여 정성 가득한 물건까지...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장이 열리고, 엄마 손을 부여잡고 나온 꼬마손님들을 위한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가마솥에 볶아주는 볶음밥, 커피농장에서 갓 볶아온 커피 등 특색 있고 재미있는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이 장을 펼친다.

봄내음을 흠뻑 내뿜고 있는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이번 달 8일과 22일 문을 활짝 열고 방문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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