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바로크 합창음악

[시사매거진]안동시립합창단은 상반기 기획공연으로 오는 31일(금) 저녁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바로크 합창음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두 거장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작품으로 Handel 〈Dixit Dominus〉와 Bach 〈Cantata BWV 131, “Aus der Tiefen rufe ich, Herr, zu dir”〉를 안동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의 곡은 두 사람 모두 젊은 시절에 작곡한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기악적인 요소의 에너지와 합창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아름다움의 절정에 해당하는 곡으로 익히 정평이 나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대구·영남 지역에서 솔로, 실내악, 오케스트라 주자로 활동 중인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협연 팀 ‘캄머 노인(Kammer Neun)’과 안동시립합창단 최상윤 지휘자를 비롯한 40명의 단원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지난 2일 부산시립합창단과의 교류음악회를 시작으로 2017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29일 제14회 정기공연 『멘델스존- 엘리야』를 비롯해 각종‘찾아가는 음악회’로 올 한 해도 많은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고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54) 840-3600, http://art.andong.g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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