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 '로얄로더' 공식 스틸(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성지루 '로얄로더' 공식 스틸(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성지루 '로얄로더' 공식 스틸(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성지루 '로얄로더' 공식 스틸(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로얄로더’.

20일에 공개된 8회에서는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태오(이재욱 분)와 다시 조우하게 된 탁 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탁 사장은 교도소 수감실에 신입 수감자로 들어온 태오의 뻣뻣한 태도에 심기가 불편해졌고, 붉은색 수인번호표를 단 태오의 눈치를 보는 수감자들에게 “빨간 딱지가 언제부터 계급장이 됐냐?”라고 호통치며 분위기를 살벌하게 했다. 태오 옆에 다가간 탁 사장은 낯이 익는다는 듯 멈칫하고, 이내 기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우리 재미지겄어”라며 의미심장한 웃음 지어 지난 인연을 내비쳤다.

탁 사장은 태오가 물건 구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범털’임을 밝혔다. 이어 태오가 요구한 물건을 몰래 전달한 탁 사장, 거래가 성사된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질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흥미로움을 끌어올렸다.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자신만의 개성으로 탁 사장을 그려 나가고 있는 성지루. 특유의 세밀한 연기력이 강한 임팩트를 주며 등장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남은 회차 동안 보여줄 탁 사장의 모습과 더불어 태오와 얽힌 관계 속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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