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9시50분께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입국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9시50분께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입국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오늘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입국한 이 대사는 “체류기간 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 관련 주요국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오는 25일부터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전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25일부터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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