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좌), 박병무 대표 내정자(우)(사진_엔씨소프트 제공)
김택진 대표(좌), 박병무 대표 내정자(우)(사진_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엔씨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택진 대표는 CEO이자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신작 개발,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 개발과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강화,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에 집중한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이를 위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 효율 강화 △모든 구성원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구축, 경험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한 Globalization(세계화) 기반 구축, IP 확보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M&A 추진이다.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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