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시민 안전 위한 종합적 재난대응능력 강화

부산교통공사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다. (사진_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다. (사진_부산교통공사)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공사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2년 연속으로 기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실시되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훈련에는 매년 중앙부처, 시·군·구, 공공기관 등 총 335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별로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은 기획·설계·실시·환류 등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부산시, 해운대구와 합동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폭발물 테러로 인한 열차 탈선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테러 진압, 승객 대피, 인명 구조, 피해 수습·복구 등의 조치를 이행했다. 이 결과 21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준비한 훈련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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