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전통 다도 체험하는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프로그램 진행

2023 다도체험(사진_서울시)
2023 다도체험(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시는 전통문화공간 운현궁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3.16.(토) 15시, 3.22.(금) 19시 두 차례 진행되며 운현궁 '이로당'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차와 함께 전통 다도를 배워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알아'봄'(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 ▴즐겨'봄'(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3 다도체험(사진_서울시)
2023 다도체험(사진_서울시)

알아 '봄' 은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 '봄'은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보는 시간이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회차별 2인 1팀 구성의 10팀으로 진행되는 사전예약제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현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1회차는 3월 16일(토) 15시, 2회차는 3월 22일(금) 19시에 개최된다 참가비는 1팀 2만원이며, 운현궁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2023 다도체험(사진_서울시)
2023 다도체험(사진_서울시)

특히, 3월 22일(금)에 예정되어 있는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름달에 가까운 밝고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운현궁 다도체험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운현궁에서 마련한 특별한 다도체험,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에 대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운현궁은 시민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위해 4월부터 <구름재 다실> 행사를 월 2회 금요일 야간에 편성하여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다도 프로그램에 계절과 절기에 맞는 변화를 주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기분 좋은 휴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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