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카퓌송 X 킷 암스트롱, “NEW 모차르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월 22일 오후 7시 30분

르노 카퓌송 & 킷 암스트롱 (포스터_인아츠프로덕션)
르노 카퓌송 & 킷 암스트롱 (포스터_인아츠프로덕션)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르노 카퓌송과 킷 암스트롱의 ‘NEW 모차르트’가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새로운 해석으로 무대를 펼친다. 2023년 한 해 동안 도이치 그라모폰(DG)과 함께 세 개의 앨범과 두 번의 무대를 통해 특별한 모차르트 프로젝트를 완수한 르노 카퓌송이 그 일부를 팬들에게 공개한다.  

두 음악가의 만남은 2016년 처음 이루어졌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를 연주한 이후 다수의 음반과 공연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둘의 만남은 카퓌송의 다채로운 음색, 극적인 표현과 유려하고 자유로운 암스트롱의 피아니즘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호평받는다.  

이번 내한에서는 2023년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음반에 수록된 소나타 중 21·22·28·33·35번을 연주한다. 이 다섯 곡은 모차르트가 성년이 된 이후부터 작곡가로서 성숙기에 접어든 시기에 완성한 곡이다. 그의 후기 작품들은 여기에 개성과 풍부함, 열정이 더해진, 그야말로 걸작들이다. 이번 내한 무대는 모차르트와 르노 카퓌송, 킷 암스트롱이 만나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모차르트” NEW를 선사할 것이다.

㈜인아츠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번 르노 카퓌송 & 킷 암스트롱 듀오 리사이틀은 2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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