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뉴욕 경찰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_뉴시스)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뉴욕 경찰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뉴욕 경찰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뉴욕 찰에 따르면 사건은 12일 오후 4시38분께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마운트에덴 지하철역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으로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붉은 재킷과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다른 사람과 싸움을 하던 중 총격을 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열차는 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뉴욕 소방국 대변인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30대 남성이 사망 했고 또 다른 4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격자인 에프레인 펠리시아노(61)는 뉴욕데일리뉴스에 "열차가 역에 진입하는 순간 두 명의 아이가 비명을 질렀다"며 "최소 6발의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총탄이 벽에 부딪히면서 섬광이 보였다"며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아이를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