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술 및 그래플링 기술 프로그램의 실전 겨루기 수련”

실전 겨루기를 수련하는 모습(사진_박기만 기자)
실전 겨루기를 수련하는 모습(사진_박기만 기자)

[시사매거진 박기만 기자]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2월 3일(토) 태권도 전용 경기장(최무선관 체육관)에서 관내 소속 도장 관장이나 관장이 추천한 사범들 180명이 모여 2024년도 제1차 도장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지도자 교육의 목적은 저출산을 비롯한 침체된 태권도장에 기를 불어 넣고 기존 태권도대회의 주 종목인 품새, 겨루기, 격파 부문에서 벗어나 '실전 겨루기'라는 부문을 신설하기 위한 발판으로 기획되었다. 

경북태권도협회 이성우 회장은 “타 무술이라고 배척하지 말고 열심히 수련하여 태권도장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간략하게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도장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교육을 통해 습득한 손기술과 그래플링 기술을 활용하여 3월 중 2024 경상북도종별선수권대회에 실전 겨루기 부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교육받은 박기춘 사범(창용호키태권도 지도관장)은 "오늘 받은 교육을 태권도장에 잘 활용하면 태권도 성인부와 오랜 태권도 수련으로 권태를 느낀 수련생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유도해서 타 종목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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