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훈련평가에서 지원기관 등 능력평가 표창 수여

지난해 10월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사진_창원소방본부)
지난해 10월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사진_창원소방본부)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창원시와 함께 실시한 긴급구조훈련 능력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지원기관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며,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에 공이 커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또한 창원소방본부에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직원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창원시와 함께 진행한 훈련은 경찰, 해양경찰, 군, 낙동강유역환경청, 한전 등 16개 기관과 민간단체 등 464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그에 따른 화학물질 누출상황을 가정해 훈련했으며 헬기, 소방차 등 구조구급 장비와 재난구조 드론,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같은 첨단장비가 투입되면서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하는 긴장감 있는 훈련을 추진한 바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심정지환자 소생률 품질관리 전국 최우수와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소방본부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난의 현장에서 지금 소방의 노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dji119@sisamagazine.co.kr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