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폐지되기 전이라도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낮출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는 앞서 이날 오전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제5차 민생 토론회를 열고 단통법 폐지를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프로그램 마련과 전담인력 충원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라”며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한파와 관련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면서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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