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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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인엽이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한다.

13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황인엽이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그때는 꺼내놓지 않았던 첫사랑의 떨림을 펼치는 청춘 로맨스이다.

황인엽은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해동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김산하를 연기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쉬울게 하나 없어 보이지만 어릴 적 가족의 불행이 자신의 탓이라는 죄책감에 어딘가 모르게 늘 어두워 보이는 산하를 그려낼 것을 예고, 벌써부터 그가 선보일 열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황인엽은 전작인 SBS ‘왜 오수재인가’(2022)에서 청소년기에 발생한 한 살인 사건으로 인해 운명이 뒤바뀐 공찬 역을 연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감정의 변주를 세심하게 표현했으며, 캐릭터의 깊이감을 더하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

한편, 황인엽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2024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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