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어르신 위해 박물관 견학 통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29일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이 호야지리박물관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남부발전)
29일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이 호야지리박물관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남부발전)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바쁜 일상으로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9일 호야지리박물관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오는 5월 3일까지 매주 1회, 6곳의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발전소 인근 덕포리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호야지리박물관을 관람하고 영월의 대표 유적지 중 하나인 ‘청령포’ 에코백 만들기를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지역 강사를 활용해 건강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단절된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작년부터 3년간 총 1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경우,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발전소 주변 마을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주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경환 기자 musso1288@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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