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교육혁신 선도 지역화' 등 4대 추진 전략 교육부 지원 요청

윤병태 나주시장이 2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인재양성전략 포럼 지자체 발표자로 참석해 ‘나주시 인재양성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_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2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인재양성전략 포럼 지자체 발표자로 참석해 ‘나주시 인재양성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_나주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교육부 주관 포럼 자리서 '빛가람 혁신도시의 교육혁신 선도 지역화'를 목표로 한 지역 인재양성 전략에 대해 밝혔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인재양성전략 포럼’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과 사회 경제적 격차에 따른 계층 갈등 심화, 지방 대학 소멸 등 시대적 문제 해법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자체를 대표해 포럼 발표자로 나선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 인재양성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지자체 관점의 인재 양성 의미 나주시 교육 관련 현황 인재양성 추진전략 성공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자체 인재양성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개인, 기업으로 각각 세분화해 ‘청년문화 형성 및 지역 활성화’, ‘능력개발과 진로 다양화’, ‘인력공급과 기술혁신’과 연관돼있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재양성 전략으로 첫 협약형 공립고(차터스쿨)·IB교육과정 도입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교육혁신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공약 사업인 지자체 주도 교육청-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미래교육환경 조성도 언급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등 대학과 연계한 첨단과학연구단지, 기업 맞춤 인력 양성 등 일자리와 산업기반을 위한 ‘대규모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전남 최초 평생학습바우처 지원 등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학습을 권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기반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에 대해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사진_손정빈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사진_손정빈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들이 지역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손정빈 기자 sjb32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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