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캔위성(CanSat) 체험·경연대회 본선 개최

▲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 포스터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시사매거진]지난 4일,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캔위성을 발사·운영할 수 있는「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본 대회는 5회째로 지난 3월부터 참가팀을 모집해 전국에서 초ㆍ중등부(체험부) 58팀, 고교부(슬기부) 51팀, 대학부(창작부)1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ㆍ중등부는 1차 평가(서류심사)를 통해 30팀이 선정돼, 7월 21일~22일 KAIST에서 개최되는 과학체험캠프에 참가해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키트제작 등을 체험했다.

고교부 및 대학부는 2단계 심사(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각각 10팀을 선발했으며, 8월 4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는 KAIST가 자체 개발한 모델로켓을 사용해 각 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캔위성을 발사해 창의성과 개발 성과를 겨루는 경연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부의 ‘드론과의 비행팀, 초미세먼지 측정팀’과 대학부의 ‘산불규모 측정팀, 스마폰 탑재, 레이저 통신 팀’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용한 임무를 미션으로 수행된다.

본선에서 경연된 위성개발·운용성과의 최종결과 발표회(8월 11일)를 통해 기술력, 임수수행능력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상 수상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각각 해외 우주 관련 시설 참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임무를 부여한 캔위성 제작·발사 체험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위성시스템을 이해하고,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즐거운 우주기술 체험·도전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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