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사업 공모…최대 1,500만 원 지원
▶기술지원단 상시 운영…종사자 실무능력 향상 및 설계 기술 등 지원
▶설계 장비활용 및 기술 지원 확산으로 제품개발과 제조혁신 도모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는 도내 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중소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가공조립에서 표준화된 제품설계 중심으로의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기계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전북도는 엔지니어링SW 활용한 최적화된 설계지원으로 신제품 출시를 촉진하고 제품의 신뢰도 향상 및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중소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① 신제품 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최적화 설계·해석 지원,

② 3D 스캐너·프린터 활용 실물모형 제작 및 장비·SW 활용지원,

③ 엔지니어링 설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활용 교육,

④ 전문 설계 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공간 운영 등이다.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대상은 온오프라인으로 사업비 소진시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한 기업으로 (재)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www.jbtp.or.kr)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평가 및 현장점검을 통해 최종 수행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기술지원단을 상시 운영하여 종사자 실무능력 향상 및 최적화 설계 기술 등을 지원하고,

혁신기관·기업체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엔지니어링 설계기술 확산과 제조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18년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익산)를 구축한 후 2021년까지 총 230여개 기업을 지원했다.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설계기술지원 170건, 전문설계기업과 연계한 설계기술지원 60건, 설계기술인력 270명을 교육을 했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 성능개선 등 도내 중소기계 관련 기업들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도내 제조기업의 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기반 제품개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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